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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11%대 급락…미 반도체주 쇼크에 AI 부품주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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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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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장 초반 11%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대 급락한 데다 마이크론·AMD·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AI·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물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징주] 삼성전기 11%대 급락…미 반도체주 쇼크에 AI 부품주 차익실현

삼성전기가 장 초반 11%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대 급락한 데다 마이크론·AMD·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AI·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1.29% 내린 19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낙폭을 키우며 200만원선을 다시 내줬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거론된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27%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10.57%, AMD는 6.89%, 엔비디아는 1.25% 내렸다. 메타의 잉여 AI 연산능력을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AI 인프라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이는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삼성전기는 최근 AI 서버용 고성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기판 수요 확대 기대를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장에서는 삼성전기를 기존 스마트폰 부품주가 아니라 AI 서버·고성능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해 왔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뒤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이번에는 해외 반도체주 조정을 계기로 매물이 한꺼번에 출회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번 하락을 실적이나 경쟁력 훼손보다는 급등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장기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0% 올린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시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시장에서 삼성전기가 대표 수혜 업체라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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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6.07.02 10:15: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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