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이 60.2%로 집계됐다. 금리 동결 확률은 39.8%로, 시장에서는 인상 가능성을 동결보다 높게 반영했다.
CME 페드워치는 10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즉 0.25%포인트 오를 확률을 60.2%로 제시했다.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39.8%였다.
이번 수치는 연방준비제도가 실제로 결정한 결과가 아니라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된 기대치다. CME 페드워치는 30일물 연방기금 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FOMC의 금리 결정 가능성을 추산한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9월 FOMC는 15~16일 열릴 예정이다. 회의 전까지 발표되는 물가·고용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라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
10월 회의를 놓고는 금리 동결 확률이 28.3%로 집계됐다. 25bp 인상 확률은 54.3%, 50bp 인상 확률은 17.3%였다.
10월에는 25bp와 50bp 인상 시나리오가 함께 반영되면서 시장의 예상 범위가 9월보다 넓게 형성됐다. 다만 두 수치는 각각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시장 가격이지 연준의 정책 방향을 확정하는 신호는 아니다.
페드워치 확률은 선물시장 참가자들의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경제지표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인상 확률이 60.2%라는 점은 현재 시장에서 인상 시나리오가 우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의 실제 금리 결정과 시장 전망이 일치할지는 9월 FOMC 결과에서 확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