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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카드 게임 '로카나', 3주년 맞아 희귀 카드·로테이션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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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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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TCG '로카나'가 3년 차를 맞아 '페이블드' 세트와 함께 희귀 카드 및 경쟁 로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구피 무비 캐릭터 추가와 수집 전용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디즈니 카드 게임 '로카나', 3주년 맞아 희귀 카드·로테이션 시스템 도입 / TokenPost Ai

디즈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 ‘로카나(Lorcana)’가 세 번째 해를 맞아 새로운 전개에 나선다. 제작사 라벤스버거(Ravensburger)는 오는 9월 5일(이하 현지시간) 새로운 세트 ‘페이블드(Fabled)’를 출시하며, 경쟁 플레이 로테이션 도입,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반 카드 추가 등 다양한 변화를 공개했다.

새 확장팩인 ‘페이블드’는 기존보다 희귀한 ‘아이코닉(Iconic)’ 카드와 비교적 자주 등장하는 ‘에픽(Epic)’ 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아이코닉’ 카드는 현재까지 출시된 로카나 카드 중 가장 *희귀한* 등급으로, 수집가들과 경쟁 유저들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픽’ 카드는 기존 ‘인챈티드(Enchanted)’ 카드보다 빈도는 높지만, 여전히 전략적 가치가 높은 카드군으로 설정된다.

이번 세트에는 특별히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구피 무비(A Goofy Movie)’를 기반으로 한 카드가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로카나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첫 출시 당시부터 꾸준히 ‘구피 무비’ 콘텐츠 요청이 이어져 왔으며, 이번에야말로 그 바람이 실현되게 된 셈이다.

또한 라벤스버거는 로카나의 경쟁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카드 로테이션 시스템을 공식 도입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코어 컨스트럭티드(Core Constructed)’ 포맷은 초기 네 개 세트의 카드 사용을 금지하며, ‘인피니티 컨스트럭티드(Infinity Constructed)’ 포맷은 전 카드 사용을 허용한다. 로카나 TCG 공동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매니저인 라이언 밀러(Ryan Miller)는 “경쟁 생태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초기 세트 카드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일부 인기 카드는 인챈티드 버전으로 재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집가 중심 유저를 위한 패키지도 마련됐다. 라벤스버거는 전투보다는 캐릭터 수집에 중점을 둔 ‘컬렉션 스타터 세트(Collection Starter Set)’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디즈니 브랜드 팬층을 공략해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향후 로카나 세계관은 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로 확장된다. 1990년대 애니메이션 ‘가고일즈(Gargoyles)’는 10번째 세트인 ‘속삭이는 우물(Whispers in the Well)’을 통해 등장하며, 2026년에는 ‘다크윙 덕(Darkwing Duck)’ 역시 로카나 카드로 합류하게 된다.

한편, 로카나 디지털 버전에 대한 출시 여부에 대해 라벤스버거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커뮤니티의 높은 수요는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디지털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업계 해석이 나온다.

꾸준한 확장과 커뮤니티 반영을 통해 로카나는 수집형 카드 게임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키우고 있다. 3년 차를 맞이한 로카나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를 이어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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