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DLT 재단(이하 카이아)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다윈KS(DaWinK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이아 기반 테더(Tether) USDT와 카이아 토큰 ‘KAIA’의 입출금, 결제, 송금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다윈KS의 디지털 ATM(이하 DTM)을 통해 카이아가 발행 중인 USDT를 활용, 원화(KRW) 환전(출금) 및 선불교통카드(DTK카드) 충전,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이아와 다윈KS는 향후 카이아의 공식 유틸리티 토큰인 KAIA의 DTM 서비스 지원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과 실물 화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한 송금, 다이렉트 외화 환전, 선불카드, 택스리펀드 등 서비스들의 국내 시장 확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향후, 카이아 USDT 및 KAIA 보유자는 다윈KS의 DTM에서 비대면 본인인증(KYC) 과정을 거친 후 바코드와 QR코드 리더기를 활용해 편리한 하이브리드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윈KS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취득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인증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동한 크립토 ATM & POS 운영(신속확인)과 함께, 신분증 인식 및 AI 안면 인증을 결합한 비대면 KYC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간편한 고객확인제도(임시허가)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DTM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카이아는 지난 5월부터 전세계 4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테더社의 세계 최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T에 대한 발행 권한을 통해,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분포한 사용자들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다윈KS는 달러를 비롯한 16개국 85종의 법정 외화 환전을 통해 '외국인 전용 선불(교통)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말부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3종을 출금(환전) 지원하고 있다. 출금 이체된 디지털 자산의 경우, 당일 달러 환율을 적용해 실물 화폐로 출금된다. 현재 남산타워,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주요 매장과 명동 도깨비마트, 남대문 상가 환전카페 등을 포함 전국 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다윈KS의 이종명 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중 가장 낮은 거래 체결 시간과 즉각적인 확정성을 갖춘 카이아의 USDT는 라인 메신저를 비롯한 다양한 디파이(DeFi), 암호화폐 거래소 등의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고, 쉬우며,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테더와 라인 넥스트 등 다양한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 확대와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 카이아 DLT 재단과의 이번 협력은 디지털 ATM(DTM)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카이아 기반 디지털 자산의 효율적인 오프 램프(Off-Ramp) 채널을 제공해, 카이아가 발행 중인 USDT와 KAIA의 활용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이는 카이아 생태계 자산의 거래량과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사용 사례를 확대함으로써, 블록체인 인프라 확대와 결제 솔루션 혁신을 통한 웹3 핀테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