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edgeX)가 프로토콜 수익 기준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 상위 12위에 진입했다. 이는 Ethereum, Base 등 주요 레이어1(L1) 체인은 물론, Uniswap, AAVE 등 기존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넘어선 수치다.
edgeX는 현재 파생상품 분야에서 Hyperliquid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영구계약(Perp) DEX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자체 고성능 EVM 기반 블록체인인 ‘edgeX 체인’을 구축 중이며, 오는 4분기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를 예고했다.
edgeX 관계자는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거래와 유동성에 최적화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CEX 수준의 모바일 앱, CeFi와 DeFi 유동성을 연결하는 온체인 자산 관리 금고 등 다양한 핵심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edgeX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