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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의 선두주자”...메사리 리서치가 주목한 2025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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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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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리서치는 스텔라가 온체인 실물자산 발행과 디파이 통합 측면에서 가장 앞선 플랫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초저수수료, 규제 준수, 다양한 수익형 자산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스텔라, 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의 선두주자”...메사리 리서치가 주목한 2025년 성과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 플랫폼으로서 스텔라(Stellar)의 두드러진 성과를 집중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라는 규제 자산의 온체인 발행, 수익률 기반 토큰화 자산, 디파이 조합 가능성 부문에서 모두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서 주요 프로토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라에서 발행된 실물자산(스테이블코인 제외)은 2025년 9월 기준 총 5억 3,33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 중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BENJI는 전체 실물자산의 93% 이상을 점유하며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다양한 미국 국채 기반 토큰들도 꾸준히 발행되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는 이러한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스텔라가 온체인 상에서 실물자산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진보된 생태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5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스텔라 메리디안 컨퍼런스에서, 스텔라 개발 재단은 네트워크 상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실물자산의 총 규모가 3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레드스완(RedSwan),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 등의 다양한 발행사들이 토큰화된 미국 국채, 부동산, 주식 및 채권 등을 스텔라 기반으로 잇따라 발행한 결과다. 특히 메사리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스텔라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발행 기준으로 전체 네트워크 중 여섯 번째로 규모가 크며, 규제와 컴플라이언스를 철저히 따르는 점이 기관 수요 유치에 주효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스텔라의 기술적 기반 또한 주목할 만하다. 소로반(Soroban) 스마트 계약 플랫폼, 스텔라 애셋 컨트랙트 표준, 다중서명 및 권한 제어 기능, 레이어제로 기반 크로스체인 전송 기능 등이 모두 결합되면서 자산 발행자와 사용자들에게 유연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실물자산의 조합 가능성(composability)을 확장하며, 스테이블본드(stablebonds) 등 수익률 창출형 증권이 디파이 프로토콜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한다.

디파이 측면에서도 스텔라는 탈중앙화 대출 및 차입 플랫폼인 블렌드(Blend), 디파이 수익률 애그리게이터 디파인덱스(DeFindex), 탈중앙화거래소 아쿠아리우스(Aquarius) 등으로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센트리퓨지(Centrifuge)의 deRWA 표준을 통해 발행된 미국 국채 및 CLO 기반 토큰은 자유롭게 전송 가능하며 디파이와 직접 연동 가능해, 실물자산의 온체인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미국 외 자산 발행이 증가하는 것도 스텔라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더퓨즈(Etherfuse)는 멕시코, 브라질 등의 정부 채권을 기반으로 한 토큰을 스텔라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아카스(Archax)와 같은 전통 자산 플랫폼들도 참여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운용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발행사들과 함께 아카스, 캐시링크(Cashlink), 21X, 비트본드(Bitbond) 등 유럽 규제 기관에서 인정받은 인프라 공급자들도 스텔라 생태계에 통합되면서 제도권 투자자의 유입 가능성을 더욱 키우는 중이다.

메사리 리서치는 향후 스텔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초저수수료 구조, 확장성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수익률 창출형 자산의 다양성을 꼽았다. 이들 요소는 실물자산에 접근하려는 기관 및 소매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이더리움(ETH)이나 솔라나(SOL) 등의 기존 리더 체인을 위협할 수 있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스텔라가 단순한 결제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 실물자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환은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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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11.06 1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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