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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AI·반도체'로 본 2026 시장… “미국·한국 증시 강세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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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AI와 반도체의 구조적 성장을 중심으로 2026년 미국과 한국 증시의 강세를 전망했다. 경기 둔화 우려보다 기술기업 이익 확대에 주목하며 선별적 장기 투자를 조언했다.

 토스증권, 'AI·반도체'로 본 2026 시장… “미국·한국 증시 강세 지속된다” / 연합뉴스

토스증권, 'AI·반도체'로 본 2026 시장… “미국·한국 증시 강세 지속된다” / 연합뉴스

토스증권이 2026년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핵심 변수로 제시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크지 않은 가운데, 주요 기술기업의 이익 기반이 시장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12월 16일, 2026년 시장 전망 보고서인 ‘QnA 2026’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약 2천 명의 개인투자자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아, 그중 26개의 주요 투자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됐다. 단순한 시장 예측을 넘어, 실제 투자자들의 고민을 반영한 '소통형 리서치'로 방향을 잡은 것이 이번 보고서의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증시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경기 둔화 가능성은 있지만, 에너지 가격 안정화와 함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줄면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소비가 일부 둔화할 수는 있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 테마로는 여전히 AI가 중점적으로 꼽혔다. AI 관련 기술주가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토스증권은 평가했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이라 불리는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강한 현금흐름과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는 점에서, AI 테마가 단순한 유행이나 거품이 아니라 실적 기반의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조정 시점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도 신중한 낙관론이 제시됐다. 2025년 큰 폭의 상승 이후에는 단기 피로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주도 업종의 구조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의 이익 개선이 국내 시장의 견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흐름은 투자자들이 특정 테마에 대한 과도한 기대보다는, 실적 기반의 기업에 중심을 둔 전략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AI와 반도체 등 기술 분야의 경쟁 구도가 시장 리더십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며, 변동성 속에서도 선별적 투자를 통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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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17:42:51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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