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량이 총 1294만 ETH로 집계됐다.
17일 스트래직 이더 리저브에 따르면 ‘전략자산(SER) 보유 기업’과 ‘ETF 보유분’을 합산한 이더리움 총량은 1294만 ETH(약 389억6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전략자산(SER) 보유 물량은 681만 ETH(약 205억1000만 달러)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63%를 차지했다.
전략자산으로 100 ETH 이상을 보유한 단체는 총 68곳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보유 총량은 681만 ETH(약 205억1000만 달러)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63%에 해당한다.
이 중 상장 기업은 20곳이며, 상장사의 보유 총량은 600만 ETH(약 18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96% 수준이다.
보유량 기준 전체 순위를 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는 총 407만 ETH(약 122억4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이더리움 최대 보유 단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0일 기준 보유량은 +12.0%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3.36%를 차지하고 있다. BMNR는 이달 5일(+13만8500 ETH), 12일(+10만2300 ETH), 19일(+9만8900 ETH) 등 연속적인 매입을 이어갔다.
샤프링크 게이밍(SBET)은 86만3020 ETH(약 26억 달러)를 보유하며 2위를 기록했다. 더 이더 머신(ETHM)은 49만6710 ETH(약 15억 달러)로 3위를 유지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22만9470 ETH(약 6억9090만 달러)를 보유해 4위에 올랐다. 비트 디지털(BTBT)은 15만4400 ETH(약 4억6490만 달러), 코인베이스(COIN)는 14만8720 ETH(약 4억4780만 달러)를 보유하며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맨틀(MNT·10만1870 ETH) ▲골렘 재단(GLM·10만1030 ETH) ▲이더질라 코퍼레이션(ETHZ·9만3790 ETH) ▲BTCS Inc.(BTCS·7만30 ETH)가 7~10위권을 형성했다.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해 간접 보유된 물량은 613만 ETH(약 184억5000만 달러)로, 전체 공급량의 5.07% 수준이다.
최근 ETF 자금 흐름을 보면 ▲19일(–2만6800 ETH) ▲22일(+2만8200 ETH) ▲23일(–3만1700 ETH) ▲24일(–1만7800 ETH) ▲26일(–1만3300 ETH)로, 5거래일 중 22일 단 하루만 순유입을 기록했고 나머지 4거래일은 모두 순유출 흐름을 나타냈다.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 증가가 이더리움의 중장기적 공급 축소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단기 구간에서는 공급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7일 기준 이더리움 공급량은 5만3300 ETH 증가했다. 이 기간 전략자산(SER)은 100 ETH 감소, 소각량은 60 ETH 감소하며 공급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신규 발행 1만8700 ETH와 ETF 순유출 3만4700 ETH가 더해지며 전체 공급이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 보면 일간 기준 +2600 ETH, 최근 30일 기준 –7만6300 ETH, 머지(Merge) 이후 누적 –1110만 ETH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발행과 ETF 흐름의 영향으로 공급이 늘었지만, 중장기 구간에서는 전략자산 축적과 소각 효과가 우위를 유지하며 구조적인 공급 축소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