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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기에서 산업으로" — 비트세이빙 프라이빗 VIP 세미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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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세이빙 VIP 세미나 현장… 절세·증여·현금텐트까지, 비트코인 자산관리 실전 전략 총망라

 비트세이빙 프라이빗 VIP 세미나 현장. 신한 프리미어 홀 반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30명이 참석했다. (사진=토큰포스트)

비트세이빙 프라이빗 VIP 세미나 현장. 신한 프리미어 홀 반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30명이 참석했다. (사진=토큰포스트)

2026년 3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한강과 반포 일대가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신한 프리미어 홀이었다. 벽면을 따라 민화풍 호랑이 그림과 전통 산수화들이 걸려 있었다. K-헤리티지 아트로 둘러싸인 공간, 구름 형태의 조형 천장 아래 원형 테이블들이 놓였다. 비트세이빙이 처음 선보이는 컨시어지 서비스 런칭 기념 프라이빗 VIP 세미나. 선착순 30명 모집이었는데, 30석이 전부 찼다.

강승구 업루트컴퍼니 부대표가 자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다 오실지 안 오실지 걱정했는데 꽉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 강승구의 첫 번째 세션

강승구 부대표의 세션 제목은 '비트코인: 투기 → 투자 → 산업으로'였다.

"이 느낌을 누구보다 잘 받고 있는 회사는 한국에 저희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꺼낸 첫 번째 질문은 가격도, 전망도 아니었다. '돈이란 무엇인가'였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 던져야 하는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그는 영화 〈올드보이〉를 예시로 들었다. 오대수가 15년 감금 뒤 '왜 가뒀냐'고 묻자 유지태가 말한다. "질문이 잘못됐어. 내가 왜 풀어줬는지를 물어야지."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왜 오르냐'가 아니라, '왜 이 돈이 필요해졌나'를 물어야 한다.

돈의 속성은 여섯 가지. 내구성, 분할성, 휴대성, 수용성, 대체 가능성, 희소성. 그중 강 부대표가 가장 먼저 짚은 건 희소성이었다. 그리고 바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말을 꺼냈다.

강승구 업루트컴퍼니 부대표가 '비트코인: 투기→투자→산업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토큰포스트)

"중앙은행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필요하지만, 명목화폐의 역사는 그 신뢰를 저버린 사례들로 가득합니다."

미국 달러는 금 대비 98% 절하됐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99%가 빠졌다. "통화량을 통제하는 자는 모든 산업과 상업을 완전히 지배하는 자다."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그래서 소수의 강력한 인물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돈이 필요한 거죠."

그 필요에서 1982년부터 사이퍼펑크들이 디지털 화폐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2009년 익명의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내놨다. 강승구 부대표가 강조한 건 탈중앙의 개념이었다. "강승구가 드러나지 않아야 탈중앙이야. 시스템만으로 인정받아야 탈중앙이야."

그는 코넬 비트코인 클럽의 조사를 인용했다. 미국인의 85%가 비트코인을 들어봤지만, 발행량이 2100만 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6%에 불과하다. "여기 오신 분들은 오늘 그 6%에 들어가게 될 겁니다."

전쟁 때 국경을 넘는 자산

세션의 분위기가 달라진 건 휴대성 얘기가 나왔을 때였다.

"작년에 33만 명의 피난민이 비트코인을 들고 국경을 넘었습니다. 금을 들고 갈 수는 없잖아요."

디지털 자산 연구기관 DARI의 25년 7월 보고서를 인용한 대목이었다. 강 부대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추상적인 투자 개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전쟁 중인 국가의 국민들에게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2030년이면 전 세계 피난민 1억 2000만 명 중 650만 명이 비트코인을 들고 국경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잭 도시(Block 대표)가 직원 40%를 감원하면서도 비트코인 결제·송금·담보대출 인프라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 미국 스테이크쉐이크 매장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그 결제 수수료가 50% 절감됐다는 사례도 소개됐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결제는 1초 걸립니다. 10분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지금 산업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 3대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드라이브하는 영역이 비트코인입니다."

마이클 세일러가 중동의 오일머니에게 직접 말했다는 대목에서 웃음이 났다. "비트코인이 넥스트 오일이야. 너네 포지션 옮겨야 돼."

세션은 이 말로 마무리됐다. "올해 3월, 남은 비트코인 수량이 100만 개 이하로 줄었습니다. The Last Million 시대가 됐어요."

절세 전략 실전 — 권인욱 세무사 세션

두 번째 세션은 IW세무사무소의 권인욱 세무사가 맡았다. 청중 질문이 세금에 가장 집중됐다는 사전 설문 결과에 맞게, 실전 절세 전략이 곧바로 시작됐다.

핵심은 '무슨 행위를 했느냐'다. 에어드랍이라도 실질적으로 양도인지, 사업인지, 이벤트 수령인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2027년부터 가상자산 양도소득세가 시행된다.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빼고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 세율. 해외 주식과 동일한 구조다. 주목할 점은 2026년 말 종가와 실제 취득가액 중 큰 값을 인정한다는 것. "손절은 27년 이후에, 같은 연도 이익과 통산하세요."

권인욱 세무사가 가상자산 과세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토큰포스트)

증여 전략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현금보다 가상자산 증여가 유리한 이유는 단순하다. 증여 시점 평가액 기준으로 세금을 내고, 이후 상승분은 비과세이기 때문이다. 배우자에게 코인을 증여하면 6억 원까지 공제돼 절세 효과가 상당하다.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 한도 5000만 원, 성년 자녀는 2000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가능하다. "저가일 때 증여하는 게 결국 자녀에게 더 많이 주는 겁니다."

법인 투자도 비교됐다. 개인 세율 22% 대비 법인은 11%. 손실 이월도 개인은 당해 연도만이지만 법인은 계속 이월 가능하다. "지금 법인 만들어서 비용 쌓아두고, 27년부터 투자하면 그 비용만큼 비과세 구간이 생깁니다."

청중의 질문이 쏟아졌다. 하드월렛 보관과 라이트닝 결제도 양도로 본다는 점, 콜드월렛 내역도 증빙으로 보관해야 한다는 점, 해외 거래소 거래 내역은 2026년분부터 국세청에 공유된다는 점. 30분이 넘도록 Q&A가 이어졌다.

현금 텐트 전략 — 이장우의 자산관리 세션

마지막 발표자는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였다. 통유리 너머 한강이 보이는 자리에서 그는 청중을 먼저 돌아봤다. 언제 비트코인을 처음 시작했냐고. 2017년, 2021년, 2022년, 작년. 다양한 손이 오갔다. 그 시작 시점 대부분이 공통적이었다. 가격이 급등해 '안 하면 안 배기는' 느낌이 들었을 때.

"그 고점 이후에는 다 조정이 있었죠."

이 대표가 강조한 건 현금 텐트 전략이었다. 비트코인이 안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하락장 때 팔기 때문이고, 파는 이유는 돈이 필요해서다. 땅은 안 팔리고, 부동산은 규제가 묶여 있고, 비트코인은 편리하게 팔린다.

"하락장에 비트코인을 덜 팔아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현금 비중을 잘 갖고 있어야 해요."

세 가지 전략이 소개됐다.

첫 번째는 비트세이빙의 수확하기 기능.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실제 사례로 2021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적립하며 50% 수확하기를 설정한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7% 하락한 기간임에도 수익률 27%가 나왔다. 이더리움은 같은 가격대 기간에 4% 상승에 그쳤지만, 수확하기 전략으로 42% 수익을 거뒀다.

"하락장에서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결국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져간다. 현금텐트 전략이 중요하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가 반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비트코인 자산관리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토큰포스트)

두 번째는 STRC다.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76만 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우선주로, 연 9~11% 배당을 월 단위로 지급한다. 현재 배당률은 11.25%. "목돈을 놀리지 않고 현금 수익을 쌓으면서 하락장을 버티는 전략입니다."

세 번째는 업루트X의 비트코인 적립식 전환사채(CB) 상품이다. 업루트컴퍼니의 자회사인 업루트X는 비트세이빙의 스마트 DCA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적립식으로 매입하는 구조를 가져간다. 이 대표는 작년 더인벤션랩과 함께 1호 조합을 결성해 첫 CB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2호 조합을 공개했다. 3년 만기 상품으로 연평균 기대 수익률은 약 23%. 벤처기업 소득공제 혜택까지 더하면 보수적 시나리오 기준 65%, 일반 시나리오에서는 120% 이상의 수익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었다. "비트코인이 사이클로 움직이는 자산인 만큼, 3년 뒤 하락장을 만나더라도 그간 쌓인 수익으로 비트코인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입니다."

세미나는 오후 5시를 넘겨 마무리됐다. Q&A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장우 대표는 3월 30일 월요일 유튜브 라이브로 '이 바닥이 언제까지 가냐'를 주제로 월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반포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신한 프리미어 홀 반포, K-헤리티지 아트로 둘러싸인 공간에 30명이 자리를 채웠고, 다뤄진 내용은 비트코인 철학에서 세무 실무, 자산 설계까지 넓었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콘셉트는 정확히 그것이었다. 대중을 향한 서비스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것.

강승구 부대표의 말이 남는다.

"비트코인을 알기 위해 던져야 하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업루트컴퍼니는 온체인 데이터·AI 기반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 중이다. 활성 유저 1만 3000명, AUM 600억 원(2026년 기준).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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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6.03.28 2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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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쟁이

2026.03.28 21:37:00

고작 30명 선착순 채운 걸로 기사까지 낼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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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가즈아11

2026.03.28 21:35:23

VIP 전용이면 이거 조만간 대형 호재 터질 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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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만패

2026.03.28 21:33:32

민화 걸어놓고 산업 운운하는 게 비트코인 본질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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