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2 총량은 소폭 증가하고 단기 유동성 흐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지오메트릭스 집계에 따르면 6월 29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M2 공급량은 120조752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주(6월 22일) 119조9741억 달러 대비 약 0.08% 증가한 수준이다. 글로벌 유동성 총량은 여전히 120조 달러를 웃돌고 있다.
최근 7주간 M2 증가율은 0.44%를 기록했다. 전주 -0.16%에서 플러스 구간으로 전환되며 단기 유동성 흐름이 개선된 모습이다.
반면 전년 대비 증가율은 4.54%로 집계됐다. 전주 6.32% 대비 1.78%포인트 하락하며 연간 기준 유동성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비트코인 1+ Year 호들 웨이브 / 비트코인매거진프로
MVRV는 중립 구간에 머문 가운데 장기 보유 비중은 소폭 상승했고 ETF 시장은 유출세를 보였다.
MVRV Z-스코어는 0.2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0.35) 대비 하락한 수치로, 지표 수준은 낮아졌다. 다만 지표는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시장 과열이나 극단적 저평가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1+ Year HODL 웨이브는 61.9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61.78%)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비중이 높아졌다. 장기 보유 비중이 여전히 60%를 크게 웃돌고 있어 구조적 공급 잠김도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6월 2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억3110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도 3004만 달러의 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6월 1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유출됐고, 이더리움 현물 ETF도 8거래일 연속 유출됐다.
[편집자주]
M2(광의통화) 현금과 요구불예금(M1·협의통화)에 더해 2년 미만 정기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비교적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함하는 통화 공급 지표다. 소비·투자·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량을 반영해, 글로벌 유동성의 척도로 활용된다. 비트코인은 '유동성 바로미터'로 불릴 정도로 M2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약 10주 시차를 두고 M2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MVRV Z-스코어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실현가치(온체인 취득가 기준 총 가치)를 비교해 시장의 과열·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다. 값이 높을수록 고평가, 낮을수록 저평가 구간으로 해석된다.
- 7 이상 → 역사적 과열 구간 (사이클 고점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형성)
- 2 ~ 7 → 고평가 영역(강세장 후반 가능성)
- 0 ~ 2 → 중립 구간(균형 또는 완만한 강세/조정 국면)
- 0 이하 → 저평가 구간(약세장 바닥권에서 자주 형성)
1+ Year HODL 웨이브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장기 보유자 신뢰도와 매도 압력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비중이 높을수록 장기 축적 경향이 강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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