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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 주가, 골든크로스 후 이틀 만에 18.8% 급등…과열·조정 경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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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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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주가가 골든크로스 발생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370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RSI 80 돌입 등 과열 신호와 지지선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 주가, 골든크로스 후 이틀 만에 18.8% 급등…과열·조정 경고도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COIN) 주가, 골든크로스 후 이틀 만에 18.8% 급등…과열·조정 경고도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가 골든크로스 발생 직후 이틀 만에 18.82%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시점과 거의 동시에 370달러(약 51만 4,300원)를 넘어섰고, 이와 맞물려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일종의 수직 상승 곡선을 그렸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승세는 그야말로 ‘최적의 타이밍’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단기 과열 징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80선을 넘어서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탐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불과 지난해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지표 상황 이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단 3일 만에 18.21% 급락한 전례가 있다. 당시 하락세는 점진적인 조정이 아니라, 거센 하락 반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보면 현재의 주가 위치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약 236달러(약 32만 8,000원), 50일 이동평균선조차 241달러(약 33만 5,000원)에 불과한 반면, 현 주가는 이들 지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는 주가 아래로 ‘지지선 공백’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며, 조정 발생 시 급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등으로 해석된다.

물론 시장 전체의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비트코인(BTC)이 10만 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 상단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코인베이스는 강한 모멘텀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어, 향후 수 거래일간 방향성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국 코인베이스의 이번 급등은 골든크로스를 기점으로 한 전형적인 시장 과열 반응으로 해석되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조정 리스크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가격이 기술적 지지선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상승은 반등보다는 반락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흐름은 모멘텀과 기술적 균형 간의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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