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T08:00:14.407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3일 만에 하락하며 3,177.2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증시 혼조세 등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발표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1.50%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 금융(-2.0%), 섬유·의류(-2.0%), 증권(-1.6%) 등 업종 전반에 걸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89억원, 3,57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4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3일 만에 하락하며 798.0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나스닥 하락한 가운데, 2차전지주 및 제약주 중심 약세를 보이며 2.1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4.0%), 금융(-3.0%), 기계·장비(-2.9%)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1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85.2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63.19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1%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4% 하락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는 0.8% 상승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9%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