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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 3,490선 돌파…美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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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4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의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사상 최고 3,490선 돌파…美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株 강세 / 연합뉴스

코스피, 사상 최고 3,490선 돌파…美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株 강세 / 연합뉴스

코스피가 9월 23일 장 초반 3,4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23.55포인트 상승한 3,492.2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 직후에는 3,489.46으로 출발해, 한때 3,494.49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482.25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과 미국 증시 상승세가 국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3.9퍼센트 상승했고, 애플도 아이폰17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4.3퍼센트 뛰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퍼센트 이상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재차 갱신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네이버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HD현대중공업 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헬스케어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건설과 운수창고 업종은 소폭 조정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투자 주체별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천292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418억 원 규모로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비 2.25포인트 오른 876.61을 기록하고 있고, 개인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식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기술주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국내 IT 및 반도체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볼 수 있다. 향후에도 미국 반도체 업계의 추가 투자나 실적 발표가 국내 증시 방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투자자들은 주요 외신과 글로벌 기술주 동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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