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기술주 호조로 0.7% 상승
29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23,991.3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2% 오른 6,913.2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8% 상승한 47,982.70을 기록했다. 기술 섹터 중심의 상승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AI 관련 기업들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발표로 4.74% 급등
엔비디아(NVDA)는 미국 에너지 부문을 위한 AI 슈퍼컴퓨터 제조 계획 발표와 함께 노키아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4.74% 상승한 210.5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AI 인프라 강화와 산업 확장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기대감 속 등락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2% 가까이 강세를 보였으나, 마감 시점에는 0.71% 하락해 53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클라우드와 AI통합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주 강세, 유틸리티·부동산 약세
기술 섹터는 이날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 섹터는 각각 1.7%, 2.2% 하락했다. 나스닥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으나, 대형 기술주의 상승이 전체 지수 견인에 결정적이었다.
AI 확산에 따른 기술주 투자 확대 주목
AI 기술의 산업 전반 확산과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기술주 중심의 주가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AI 관련 기업들이 향후 더 많은 산업으로 진출하며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993%, 달러 인덱스는 98.835, 금 가격은 1.22% 상승한 온스당 4,031.50달러, 유가는 0.57% 오른 배럴당 60.49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