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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 인도네시아에 138억 투자…합성피혁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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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이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138억 원을 출자하며 합성피혁 사업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에 나섰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조치다.

 덕성, 인도네시아에 138억 투자…합성피혁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 연합뉴스

덕성, 인도네시아에 138억 투자…합성피혁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덕성이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세우고 약 138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면서, 합성피혁 사업의 해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덕성은 11월 6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있는 자회사 ‘PT. DUKSUNG ECOTECH INDONESIA’에 총 138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이후 지분율은 99.9%에 이를 전망으로, 사실상 전액 출자에 해당한다. 이는 단순한 투자라기보다 생산거점을 해외로 확대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출자는 덕성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합성피혁 부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최근 몇 년간 합성피혁은 자동차 내장재, 가구, 패션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시장은 인건비와 생산비용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게 매력적인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도 아세안(ASEAN)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향후 동남아 시장 전체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공급 협상에서도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은 신흥 합성피혁 시장으로 간주된다.

이번 조처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환율, 인건비 부담,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최근 산업계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덕성 역시 수요 기반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투자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국내 합성피혁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동남아 시장이 한국 화학소재 산업의 새로운 생산·수출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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