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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300 돌파…반도체 훈풍에 새해 증시 '깜짝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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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반도체 호황과 외국인 대규모 매수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4,300 돌파…반도체 훈풍에 새해 증시 '깜짝 출발' / 연합뉴스

코스피 4,300 돌파…반도체 훈풍에 새해 증시 '깜짝 출발' / 연합뉴스

2026년 증시 첫 거래일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이례적인 강세로 새해를 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반도체 업종 상승이 맞물리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1월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46포인트(2.27%) 오른 4,309.63에 마감했다. 이는 장중뿐 아니라 종가 기준으로도 4,300선을 넘은 첫 사례로, 코스피 출범 이후 새해 첫 거래일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전에는 1988년, 2006년, 2011년, 2021년에 각각 새해 첫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강세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도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7.17% 급등해 12만8,500원에 마감하며 ‘13만 전자’에 성큼 다가섰고, SK하이닉스는 3.99% 오른 6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투자심리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차세대 기술에 대한 낙관론도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장 초반에는 개인이 주도했으나, 이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4,000억 원, 2,000억 원 규모로 주식을 팔았다. 연말·연초에 자금 재배치를 시도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글로벌 경기 회복,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환율 변동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 여부 등은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 거래일까지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간 점을 감안하면, 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는 예상 밖 흐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이 구체화된다면 외국인 유입세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 글로벌 매크로(거시경제) 변수 등에 따라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은 중간중간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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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6.01.02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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