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유언(McEwen)(NYSE·TSX: MUX)이 골든 레이크 익스플로레이션을 인수하는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거래로 맥유언은 미국 네바다 유레카 광구 내 금 탐사 자산을 추가 확보하면서 골드 바 광산 복합단지의 장기 운영 기반을 넓히게 됐다.
양사는 4월 30일(현지시간) 법원 승인 방식의 ‘계획 약정’ 절차를 통해 기존에 발표했던 사업 결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골든 레이크의 핵심 자산은 네바다 유레카 광산 지구에 위치한 ‘주얼 리지’와 ‘주얼 리지 웨스트’ 프로젝트다. 해당 자산은 맥유언의 윈드폴 및 룩아웃 마운틴 발견 지역과 인접해 있어 기존 인프라와의 시너지 기대가 크다.
주얼 리지 프로젝트의 과거 시추 결과도 눈길을 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부 시추 구간에서 28.96m 구간 평균 금 품위 2.20g/t, 56.39m 구간 1.24g/t, 67.57m 구간 2.37g/t가 확인됐다. 이는 최근 윈드폴 광상에서 나온 44.2m 구간 5.55g/t 결과와 함께 네바다 자산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해석된다. 맥유언은 골든 레이크 자산을 골드 바 광산 복합단지에 편입해 탐사 투자를 이어가고, 기존 설비를 활용해 광산의 ‘장수명 운영’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 레이크 주주, 맥유언 주식으로 교환
합병 조건에 따라 골든 레이크 보통주 1주당 맥유언 보통주 0.003876주가 지급된다. 골든 레이크의 미행사 워런트는 내가치(in-the-money)만큼 주식으로 전환된 뒤 소멸됐고, 전환사채 역시 원금과 이자를 반영해 보통주로 바뀐 후 동일한 교환 비율이 적용됐다. 기존 스톡옵션은 경제적 가치가 같도록 조정된 맥유언 대체 옵션으로 교체되며, 합병 종료 후 90일 이내 행사할 수 있다.
골든 레이크 주식은 2026년 4월 30일 장 마감 후 캐나다증권거래소(CSE)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후 캐나다 증권법상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절차도 진행한다. 등록 주주는 정해진 서류를 제출해야 맥유언 주식을 받을 수 있으며, 증권사를 통해 보유한 주주는 해당 중개기관을 통해 교환 절차를 안내받게 된다.
맥유언, 금·은 생산과 구리 개발 동시 확대
맥유언은 북미와 남미 전역에서 금·은 생산 자산과 대형 구리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한 광산 기업이다. 미국 네바다, 캐나다 온타리오와 매니토바,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 멕시코 등지에서 자산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재가동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맥유언 코퍼의 지분 4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법인은 아르헨티나 산후안주의 대형 구리 프로젝트 ‘로스 아주레스’를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2025년 10월 공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를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재생형 구리 광산’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 상장한 분석 기술 기업 패러곤 어드밴스드 랩스 지분 27.3%를 매입한 점도 광업 밸류체인 강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맥유언 회장 겸 최대주주 롭 맥유언은 개인 자금 2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했고, 연봉 1달러를 받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원화 기준 약 3683억5000만원 규모다. 회사는 이런 구조가 주주와 이해관계를 맞추는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자산 편입을 넘어, 맥유언이 네바다 핵심 광구를 중심으로 탐사와 생산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상장 폐지 일정, 공시 종료 절차, 장기 개발 목표 등은 모두 향후 조건과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성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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