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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실적 반등 속 영업·사업개발 조직 재편…AI 인프라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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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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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는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성장과 마진 회복을 재확인하며 AI 인프라 수요 대응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슈 타우버거 CRO·빅 말리알라 CBO 선임과 산호세 생산캠퍼스 확장, 신제품 출시를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차입 부담은 점검 대상으로 남았다.

 슈퍼마이크로, 실적 반등 속 영업·사업개발 조직 재편…AI 인프라 확장 속도 / TokenPost.ai

슈퍼마이크로, 실적 반등 속 영업·사업개발 조직 재편…AI 인프라 확장 속도 / TokenPost.ai

슈퍼마이크로($SMCI)가 매출 성장세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핵심 임원 인사와 생산 거점 확대, 신제품 출시를 잇달아 내놓으며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회계연도 3분기 순매출은 102억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수익성도 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

회사는 매슈 타우버거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선임해 직판, 채널, 하이퍼스케일, 전략 영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타우버거는 앞서 슈퍼마이크로에서 전략과 사업개발을 맡아온 인물이다. 오랜 기간 영업을 이끌어온 돈 클레그 수석부사장은 은퇴할 예정이다. 동시에 빅 말리알라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임명돼 주요 기술 파트너와의 제휴, 사업개발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변경을 넘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시점에 영업과 파트너십 체계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특히 하이퍼스케일 고객과 전략 고객 대응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매출 조직과 사업개발 조직의 역할을 더 분명히 나눈 점이 눈에 띈다.

3분기 매출 102억달러…마진도 회복

슈퍼마이크로가 공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3월 31일 마감 분기 순매출은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 약 15조2337억원 규모다. 매출총이익률은 9.9%로 직전 분기 6.3%에서 상승했고, 순이익은 4억83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0.72달러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3억달러였지만, 은행 차입금과 전환사채는 88억달러에 달했다. 공격적인 증설과 공급 대응 과정에서 재무 부담도 함께 커졌다는 의미다. 다만 회사는 같은 날 분기보고서인 10-Q를 제출하고 2026회계연도 전망도 유지했다.

슈퍼마이크로는 4분기 순매출 가이던스를 110억~125억달러, 연간 순매출 전망을 389억~404억달러로 제시했다. 4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은 GAAP 기준 0.53~0.67달러, 비GAAP 기준 0.65~0.79달러다. 시장에서는 AI 서버 출하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고, 최근의 마진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신제품 확대…Arm 서버부터 엣지 AI까지

제품 측면에서도 슈퍼마이크로는 공세를 강화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포트폴리오에 Arm AGI CPU 기반 2U·5U 서버와 OCP ORv3 규격 랙 제품을 추가했다. AI와 고성능컴퓨팅(HPC) 수요를 겨냥한 구성으로, Arm 네오버스 V3 기반 64·128·136코어 옵션, 최대 6TB DDR5 메모리, 전면 NVMe 베이 8개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HGX B300 8-GPU 플랫폼과 5세대 NVLink, 고밀도 FlexTwin 노드, DLC-2 액체 냉각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 냉각 기술이 시스템 열의 최대 90%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효율과 냉각 비용이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이런 사양은 대형 고객사 확보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

4월 13일에는 AMD 에픽 4005 프로세서를 탑재한 소형 엣지 AI 시스템도 공개했다. 미니 1U, 짧은 깊이의 1U, 슬림 타워 등 3가지 폼팩터로 구성되며, 소매, 제조, 의료, 기업 지점 환경을 겨냥한다. DDR5, PCIe Gen5, 65W 수준의 낮은 TDP, 선택형 GPU 가속, TPM 2.0, AMD SEV, IPMI 2.0 원격 관리 등을 지원해 저전력·보안형 엣지 추론 수요를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즉시 출하가 가능한 ‘골드 시리즈’도 선보였다. 25종 이상 사전 구성 서버 제품군으로 컴퓨트, AI, 스토리지, 지능형 엣지 작업에 맞춰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를 미리 탑재했으며, 통상 영업일 기준 3일 내 출하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빠른 납기 대응이 중요한 기업 고객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미국 생산 거점 확장…산호세에 대형 캠퍼스

슈퍼마이크로는 4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약 32.8에이커, 71만4000제곱피트 이상 규모의 신규 DCBBS 캠퍼스를 발표했다. 이는 베이 지역 내 네 번째 사업장으로, 지역 전체 운영 면적은 거의 400만제곱피트에 이르게 된다.

회사는 이 시설이 미국 내 최대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랙 단위 통합, 에너지 효율 개선, 더 빠른 ‘타임 투 온라인’,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대규모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규 캠퍼스는 시스템 설계, 제조, 테스트, 유통 역량을 미국 내에서 확대하고 수백 개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인프라 시장이 단순한 서버 판매를 넘어 ‘설계-조립-통합-배송’ 전 과정을 얼마나 빠르게 수행하느냐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 고객은 개별 서버보다 랙 단위, 데이터센터 단위 공급 능력을 중시하는 만큼, 슈퍼마이크로의 증설은 수요 대응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AI 인프라 수요가 성장 동력…재무 부담은 점검 필요

슈퍼마이크로는 5월 5일 실적 발표와 함께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공개된 수치만 놓고 보면 슈퍼마이크로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직접 수혜를 받고 있다. 매출 급증, 마진 회복, 생산능력 확대, 제품 다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다.

다만 고성장 국면에서 차입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은 계속 살펴봐야 한다. 결국 시장은 슈퍼마이크로가 AI 서버 붐을 일회성 매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수익성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직 개편과 생산 거점 확장은 그 시험대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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