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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 AI 기반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공개…보안 패치 2주 이내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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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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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이 AI 기반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을 공개하며 기업 보안 패치 주기를 업계 평균 55~94일에서 2주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AI로 취약점 무기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맥·윈도우·모바일·리눅스까지 자동 패치·제거와 링 배포를 지원해 ‘사람이 통제하는 자동화’ 전략을 내세웠다.

 플릿, AI 기반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공개…보안 패치 2주 이내로 단축 / TokenPost.ai

플릿, AI 기반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공개…보안 패치 2주 이내로 단축 / TokenPost.ai

오픈 디바이스 관리 기업 플릿 디바이스 매니지먼트(Fleet Device Management Inc.)가 새로운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을 내놨다. 회사 측은 이 플랫폼이 기업의 보안 패치 주기를 업계 평균 55~94일에서 2주 이내로 줄이고, 일부 환경에서는 수시간 단위 대응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가 사이버보안의 판을 바꾸고 있다는 경고가 커지는 시점과 맞물린다. 플릿은 업계 데이터를 인용해 2026년 기준 취약점의 무기화 속도가 3년 전보다 평균 100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같은 최전선 AI 모델이 자동화된 익스플로잇 개발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안 업계는 보고 있다. 앤트로픽은 4월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제한된 연구용으로 공개하며, 사이버보안 역량이 기존 어떤 모델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플릿의 새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릴리스와 취약점 공개를 상시 모니터링한 뒤, 문제가 확인된 기기에 자동으로 패치를 적용하거나 오래된 버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수작업 개입 없이 완화 조치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범위와 운영 방식

적용 대상도 넓다. 맥, 윈도우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크롬북, 데스크톱 리눅스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정책 검토는 매시간 실행되며, 30일 단위 보고 기능을 통해 어떤 기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구버전 소프트웨어를 실행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T팀은 별도 도구 없이 평균 패치 소요 시간 같은 핵심 지표를 계산할 수 있다.

플랫폼의 정책 엔진은 설치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정, 각종 운영 지표를 알려진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와 최신 배포 버전 정보와 대조한다. 패치 배포 과정에서는 ‘링 배포’, 예외 처리, 역할 기반 범위 설정도 지원한다. 플릿은 이런 기능이 애플리케이션 충돌이나 업무 중단 같은 문제를 줄여, 그동안 기업 패치를 늦춰온 병목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과 도입 사례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는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도구가 55~94일 걸리던 패치 주기를 6~13일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약 87% 단축 효과다. 또 2024년에는 사실상 도입이 거의 없던 분야가 2029년에는 전체 조직의 절반 이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AI 시대 보안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플릿 고객사로는 패슬리($FSLY),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레딧($RDDT), 스트라이프,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가 포함됐다. 패슬리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 댄 잭슨은 이 플랫폼이 전 세계 인프라의 상태와 규정 준수 여부를 매일 실시간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기존 도구의 운영 부담도 덜어줬다고 평가했다. 또 한 소비자 전자업체의 엔드포인트 엔지니어는 레거시 시스템에서 이전하는 과정에서 앱별 패치 정책 설정에 보통 5분 정도면 충분했다고 전했다.

자동화의 한계와 투자 현황

플릿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마이크 맥닐은 패치 자동화가 불가피해질수록 ‘감사 가능성’, ‘되돌리기’, ‘예외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수만 대 기기를 운영하는 대기업일수록 사람의 검토 절차가 빠지면 비용이 큰 장애나 실수를 막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완전 자동화보다는 ‘사람이 통제하는 자동화’에 무게를 둔 셈이다.

플릿은 벤처투자 기반 스타트업으로, 누적 5,290만달러를 유치했다. 원달러환율 1달러당 1,493.50원을 적용하면 약 790억6135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 라운드 자금은 2,700만달러로, 한화 약 403억2450만원이다. 투자사로는 CRV, 텐 일레븐 벤처스, 오픈 코어 벤처스, 문파이어 벤처스, 깃랩($GTLB) 공동창업자 시드 시브랜디, 버셀 최고경영자 기예르모 라우흐가 참여했다.

이번 출시의 의미는 단순한 기기 관리 도구 추가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공격 속도를 끌어올리는 환경에서 기업 보안의 승부처는 ‘얼마나 빨리 패치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플릿의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은 이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로 볼 수 있으며, 향후 기업 보안 운영 방식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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