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122870) 주가가 최근 5거래일간 14.62% 올랐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27.73%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6.62%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상승률은 14.62%로 집계됐다.
단기 반등에도 장기 수익률은 부진하다. 올해 들어 주가는 37.07% 하락했고 5년 전과 비교해도 27.73% 낮다.
지난해 9월 10만원을 넘어섰던 주가와 비교하면 낙폭은 더 크게 나타난다. 최근 5거래일의 상승만으로 중장기 하락분을 만회하기에는 격차가 큰 상황이다.
실적은 개선됐다.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은 1277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2%, 31.2% 증가했다.
블랙핑크의 활동 공백기에도 베이비몬스터와 MD 매출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MD는 음반과 별도로 판매되는 팬 상품 등 기획상품을 뜻한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매출은 통상 음원·음반뿐 아니라 공연과 MD 등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에서 발생한다.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일정과 흥행 성과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한국경제는 빅뱅의 데뷔 20주년 활동과 신규 아이돌 그룹의 흥행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를 요소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기존 대표 IP와 신인 라인업의 성과가 함께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주가 상승과 2분기 실적 개선은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만 평가 기간을 넓히면 흐름이 달라진다. 5거래일 수익률은 14.62%인 반면 연초 이후 수익률은 -37.07%로 단기 반등과 장기 하락이 엇갈린다.
현재 확인된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2%, 31.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