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이 국내 대표기업·고배당주와 국고채를 함께 담는 목표전환형 펀드 4호를 출시했다. 주식 및 관련 자산은 30% 이하로 편입하고 국고채에는 70% 안팎을 투자한다.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운용은 12일 ‘대신 대표기업과 고배당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4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이 상품은 국내 증시의 하반기 유망 테마와 배당·주주환원 확대 흐름에 투자하면서 국고채를 함께 편입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주식과 채권을 한 상품에 담되 주식 편입 한도를 낮게 설정한 구조다.
주식 부문에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국내 산업 환경을 고려해 업종 대표기업을 선별한다. 실적 개선 전망과 우량한 수익구조를 갖춘 기업,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도 편입 대상이다.
주식 및 관련 자산의 편입 비중은 30% 이하로 제한한다. 나머지 자산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10년물에 70% 안팎으로 투자한다.
채권 부문은 시장 상황에 맞춰 장단기 국고채 비중을 조정한다. 분할 매매를 활용해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도 관리한다.
목표기준가는 1060원으로, 보수 차감 후 세전 6% 수준이다. 목표기준가에 도달하면 5영업일 뒤 국내 단기채권과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운용 전략을 전환한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정한 기준가에 도달하면 기존 자산 구성을 바꾸는 상품이다. 통상 목표 도달 전에는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을 함께 운용하고, 이후에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의 비중을 높인다.
다만 목표기준가는 수익을 보장하는 수치가 아니다. 실제 성과와 목표 도달 시점은 편입 주식과 국고채 가격, 금리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전무는 아시아경제가 12일 전한 발언에서 “그간 축적한 목표전환형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최근 국내 증시 조정으로 주요 기업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만큼 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오는 21일까지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