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오크타 20%·크라우드스트라이크 15% 동반 상승

프로필
류하진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오크타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7일 미국 증시에서 각각 20%, 15% 상승했다. AI 도입으로 기업 보안 지출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 사이버보안주 전반으로 번졌다.

 실적 발표 자료와 보안 키카드가 놓인 책상 / TokenPost.ai

실적 발표 자료와 보안 키카드가 놓인 책상 / TokenPost.ai

오크타(Okta·$OKTA)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CRWD)가 27일 미국 증시에서 각각 20%, 15% 올랐다. 인공지능(AI) 도입이 기업 보안 지출을 늘리고, 두 회사의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실적과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는 이날 오후 10시 47분(한국시간) 두 회사 주가가 실적 발표 뒤 동반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세일포인트(SailPoint), 루브릭(Rubrik)도 약 9% 오르며 사이버보안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오크타는 7월 31일 끝난 2분기 매출이 8억500만 달러(약 1조1149억원)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독 매출은 7억9300만 달러(약 1조980억원)로 12% 늘었고, 비일반회계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1.05달러였다.

앞서 오크타가 2분기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15% 올랐다는 점은 본지도 보도했다. 당시 시장은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점과 AI 확산에 따른 아이덴티티 보안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토드 맥키넌(Todd McKinnon) 오크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실적자료에서 "AI 에이전트가 모든 기술 계층을 바꾸면서 모든 에이전트에는 신뢰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와 명확한 접근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접근 경로를 관리하는 아이덴티티 보안이 새 수요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크타는 신규 제품이 전체 예약의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고 2분기 수십 건의 AI 거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맥키넌 최고경영자는 AI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고객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실적 발표 뒤 주가가 15% 상승했다. CNBC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오크타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AI 에이전트 위협을 이유로 전망치를 높였다고 전했다.

조지 커츠(George Kurtz)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는 애널리스트 대상 실적 설명회에서 "우리는 군비 경쟁 속에 있다"며 "AI는 더 많은 사이버 공격을 만들고, 더 많은 사이버 지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과 문제를 키우는 기업 사이의 차이를 더 분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콘(Falcon) 플랫폼의 유연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커츠 최고경영자는 고객이 보안 도구를 바꿔 쓸 수 있는 팔콘 플랫폼 제공 방식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가 반응은 AI가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기업 보안 예산의 변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도화된 AI 모델과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기업은 계정, 권한, 접속 경로, 보안 도구 구성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이덴티티 보안은 기업 내부 사용자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의 접근 권한을 확인하고 통제하는 분야다. AI 에이전트가 업무 시스템 안에서 직접 명령을 수행하면 기존 사람 중심 접근 관리만으로는 통제 범위가 부족해질 수 있다.

독일은행(Deutsche Bank) 애널리스트들은 AI 시대 사이버보안 업종 성장에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지스케일러(Zscaler) 등 다음 주 실적 발표를 확인한 뒤 단기 수요 흐름을 판단하겠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오크타 투자의견을 기존 언더퍼폼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은행은 오크타의 AI 기회와 초기 고객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공개 지표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오크타 경영진도 AI가 2027회계연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시장은 다음 주 사이버보안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AI 보안 수요가 실제 매출과 계약 지표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확인하게 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00:02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6.08.28 00:02:2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