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164.6기가와트 풍력 설치 최대, 씨에스윈드 거론

프로필
서도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신한투자증권이 풍력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씨에스윈드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해 세계 풍력 신규 설치량은 164.6기가와트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육상풍력 쏠림이 컸다.

 항만에 적재된 풍력 타워와 블레이드 / TokenPost.ai

항만에 적재된 풍력 타워와 블레이드 / TokenPost.ai

신한투자증권이 풍력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씨에스윈드(11261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해 세계 풍력 신규 설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육상풍력 비중이 높아 국내 기자재 업체의 회복은 프로젝트 발주 전환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풍력 업황이 점진적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정부의 공급망 지원 정책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육상풍력이 먼저 회복하고 해상풍력은 재가격화가 실제 FID와 확정 기자재 발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점진적·선별적 회복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의 ‘글로벌 윈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풍력 신규 설치량은 164.6기가와트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2025년 신규 설치량이 전년보다 40%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설치량 증가가 곧바로 비중국권·해상풍력 기자재 회복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평가가 붙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이 70% 이상, 육상풍력이 94%를 차지해 국내 업체들이 주로 기대하는 해상풍력 기자재 수요와는 온도 차가 있다고 봤다.

해상풍력 부진의 배경으로는 2020~2021년 체결된 저가 고정계약과 이후 설비투자비, 금리 상승이 제시됐다. 초기 계약 가격이 낮게 묶인 상태에서 비용이 오르면 사업자는 최종투자결정(FID)을 미루거나 조건 재협상을 택할 수밖에 없다.

FID는 프로젝트 시행자가 실제 자금 집행과 착공에 들어가기로 확정하는 절차다. 풍력 기자재 발주는 통상 개별 프로젝트가 FID와 착공 단계로 넘어간 뒤 터빈에서 시작해 타워, 베어링,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등으로 이어진다.

회복 신호는 유럽 프로젝트에서 먼저 거론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럽을 중심으로 계약가격 인상, 물가 연동, 계약기간 연장이 시작됐고 이미 FID를 통과한 프로젝트에서는 설비투자 집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는 가격 정상화와 저마진 수주잔고 소진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단계로 평가됐다. 타워와 베어링 업체는 터빈 OEM 수주 흐름에 후행해 발주 회복을 확인하는 구조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논의가 변수로 제시됐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26일 공개토론회에서 육상과 해상 풍력 설비 용량이 현재 각각 2.1기가와트와 0.4기가와트에서 2040년 15.5기가와트와 45.0기가와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 전망치는 육상 6.1기가와트, 해상 3.1기가와트다. 총량 기준으로는 2030년 9.2기가와트에서 2040년 60.5기가와트로 확대되는 구조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풍력 시장이 높은 발전비용, 계통·인허가 병목, 금융조달 여건 미비로 부진했다고 짚었다. 지난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5.3%보다 낮았고, 풍력 발전량 비중은 0.6%로 제시됐다.

국내 정책 변화도 업황 판단에 반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 정책금융, 국내 공급망 지원 정책 등이 풍력 시장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봤다.

종목별로는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100090), LS마린솔루션(060370), LS가 거론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가 서구권 터빈 OEM의 육상풍력 수주 회복에 빠르게 노출돼 있고 미국·유럽 생산기지와 고객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서구권 터빈 OEM의 육상풍력 수주 회복에 가장 빠르게 노출되고 미국·유럽의 현지 생산기지와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현지조달 및 물류 장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세액공제 축소와 OEM의 단가 인하 요구를 위험 요인으로 함께 제시했다.

해상풍력 밸류체인에서는 해저케이블과 하부구조물이 언급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저케이블이 풍력 외에도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가 간 연계선, 전력망 투자 수요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업황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 증권사 의견이다. 실제 실적 영향은 프로젝트 FID, 착공 전환, 확정 기자재 발주로 확인될 사안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