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011090) 최대주주 박진규 등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이 8만6233주 늘어 합산 지분율이 30.27%로 높아졌다.
에넥스는 31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서 박진규 등 특별관계자의 보통주 보유 수량이 직전 보고일인 8월 18일 350만2541주에서 이번 보고일인 8월 31일 358만8774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29.54%에서 30.27%로 0.73%포인트 올랐다.
이번 변동은 친인척 박성은과 박경태의 장내매수에서 발생했다. 박성은은 보통주 4만3233주를 사들여 보유 수량을 14만8039주에서 19만1272주로 늘렸다.
박경태는 보통주 4만3000주를 장내매수해 보유 수량이 13만주에서 17만3000주가 됐다. 두 사람의 매수분을 합친 증가 주식 수는 8만6233주다.
보고서 기준 최대주주 본인인 박진규는 보통주 284만897주를 보유했다. 지분율은 23.96%다.
특별관계자 가운데 박성은의 지분율은 1.61%, 박경태는 1.46%로 기재됐다. 박서연과 박선우는 각각 10만주, 한성은은 7만주, 장은정은 5만주를 보유했다.
발행회사 임원으로는 김주환이 2만4000주, 김시철이 2만5362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친인척 박미영의 보유 수량은 1만4243주다.
에넥스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185만7054주다. 종류주식과 증권예탁증권 보유 변동은 이번 신고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수나 비율이 바뀔 때 제출하는 공시다. 이번 신고는 최대주주 본인의 추가 취득이 아니라 특별관계자 2명의 장내매수분을 합산해 반영한 건이다.
에넥스는 국내 주방가구·인테리어 사업을 해온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본지는 앞서 에넥스 인수자 측이 관리종목 지정 시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투데이는 종목 시세 정보 기준 에넥스 주가가 31일 오전 10시 20분 1646원으로 전일 대비 494원(-23.08%)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보유 주식 변동이 주가나 경영권에 미칠 영향은 공시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