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169330)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사내이사 재선임 등 7개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엠브레인은 4일 공시를 통해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9월29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명달로9 방배빌딩 본사 회의실에서 열리며, 의결권행사기준일은 6월30일, 이사회 결의일은 이날(4일)이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1명이 불참했으며, 감사도 참석한 것으로 공시에 기재됐다.
상정 안건은 모두 7건이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첫 순서로 올라갔고, 1주당 예정배당금 90원의 현금배당 안건이 두 번째로 상정됐다. 세 번째는 정관 일부 변경, 네 번째는 사내이사 최인수·이경택 재선임(4-1호, 4-2호)이며,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이 다섯 번째부터 일곱 번째까지 이어졌다.
첫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은 제28기(2025년 7월1일~2025년 6월30일) 결산을 대상으로 한다. 연결 재무제표를 포함해 이날 주총 표결로 승인 여부가 확정된다.
배당 안건은 1주당 예정배당금 90원의 현금배당이다. 배당 규모와 지급 여부는 재무제표 승인 안건과 함께 이번 주총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세 번째 안건인 정관 일부 변경은 개정 상법 반영을 목적으로 한다. 통상 국내 상장사들은 상법 개정 사항이 생기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정비해 법령과 회사 내부 규정을 맞추는 절차를 밟는다.
이사 선임 안건에는 최인수 마크로밀엠브레인 대표이사 재선임안이 올랐다. 그는 1965년 5월생으로 1998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이번 재선임안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조사협회 회장(2017~2019), 한국통계학회 부회장(2017~2018),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2020~2021), 한국소비자학회 부회장(2020~2022)을 지냈고 현재 한국조사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이경택 마크로밀엠브레인 부사장 재선임안도 함께 상정됐다. 그는 1969년 2월생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상무이사로 재직한 뒤 2021년부터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재선임안의 임기 역시 3년이다.
다섯 번째 안건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이며,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각각 여섯 번째, 일곱 번째로 배치됐다. 자기주식의 구체적인 처분 규모나 시기는 안건에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다.
엠브레인의 2025년 6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465억원, 부채총계 185억원, 자본총계 280억원이다. 매출액은 562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 당기순손실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엠브레인은 시장조사·여론조사업체로 2020년 7월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가는 4일 오후 4시10분 기준 1318원으로, 전일 대비 16원(1.2%) 내렸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에는 배당과 이사 재선임 안건을 함께 상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세아텍은 9월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신길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안과 주당 50원 배당안을 표결에 부쳤다.
엠브레인의 의결권행사기준일은 6월30일로, 이후 지분을 취득한 주주는 이번 표결에 참여할 수 없다. 배당 규모와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 정관 변경과 자기주식 처리 방향은 모두 이날 주주총회 표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엠브레인의 7개 안건은 9월29일 정기주주총회 표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시장 해석 엠브레인은 2025년 6월 결산 기준 매출 562억원에도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1억원을 낸 상태에서 1주당 90원 현금배당 안건을 상정했다.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확정 여부는 29일 주주총회 표결에서 결정된다.
💡 전략 포인트 사내이사 최인수·이경택 재선임안은 신규 선임이 아닌 기존 경영진의 3년 임기 연장안이다. 의결권행사기준일이 6월30일로 지난 만큼, 이후 지분을 취득한 주주는 이번 표결에 참여할 수 없다.
📘 용어정리 '의결권행사기준일'은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 명단을 확정하는 기준 날짜다. '정관 일부 변경'은 회사 운영 규정을 법 개정 등에 맞춰 고치는 절차로, 이번엔 개정 상법 반영이 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