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삼보산업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이 주식병합으로 390만907주 줄었지만 지분율은 27.91%로 유지됐다.
삼보산업은 8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 기준일인 9월 8일 이 대표의 보유 주식은 97만5226주로, 직전 보고서 기준 487만6133주보다 390만907주 감소했다.
변동일은 9월 1일이다. 세부 변동 내역에는 보통주 390만907주 감소가 기재됐고, 변동 사유는 주식병합으로 적혔다.
삼보산업은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747만3048주에서 349만4609주로 줄고,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보고서 기준 삼보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349만4609주다. 이 대표의 보유 주식 97만5226주는 발행주식의 27.91%에 해당한다.
주식 수가 줄었지만 지분율이 유지된 것은 이 대표의 보유 주식과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가 같은 병합 비율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변동은 장내 매매에 따른 보유량 감소가 아니라 주식병합에 따른 수량 조정이다.
보고서에는 이 대표가 등기임원이자 대표이사이며 사실상지배주주라고 기재됐다.
삼보산업은 알루미늄 합금 제조업체로 199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25년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3234억원, 부채총계는 2953억원, 자본총계는 282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7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보산업의 주식 매매거래는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