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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처방약 운전 논란 딛고 새 예능 '마이턴'으로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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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능 '마이턴'으로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SBS 신규 프로그램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연출되며 트로트 아이돌을 주제로 한다.

 이경규, 처방약 운전 논란 딛고 새 예능 '마이턴'으로 방송 복귀 / 연합뉴스

이경규, 처방약 운전 논란 딛고 새 예능 '마이턴'으로 방송 복귀 / 연합뉴스

개그맨 이경규가 부적절한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라는 구설에도 불구하고 방송 복귀를 선언하며 새로운 예능 '마이턴'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경규는 2025년 8월 7일 SBS에서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마이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자신이 처방약 복용 후 운전대를 잡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간접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경규는 해당 사건이 자신에게 피할 수 없는 부담이었음을 웃음을 곁들여 표현하며, 이를 예능 소재로 소화해냈다.

이번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마이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한 프로그램으로, 트롯돌(트로트 아이돌)이라는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 결성되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경규는 연예 대상 후보에서 계속 제외된 울분을 달래기 위해 트로트 음반을 제작하는 기획자로 등장하며 코믹한 설정을 직접 이끌어나간다.

출연진 구성은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갖췄다. 예능 베테랑인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이 주요 멤버로 이름을 올렸고,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배우 남윤수 등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도 캐스팅돼 색다른 조합을 예고한다. 특히 김원훈은 트롯돌 멤버를 기대했지만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는 등 캐릭터 간 반전도 프로그램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콘셉트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제작발표회에서는 출연진들이 대본과 실제 상황 사이를 오가는 데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을 전했다. 추성훈은 이런 형식의 예능은 처음이라며, 연기와 진짜를 섞는 경험이 무척 새롭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고, 탁재훈은 촬영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SBS 연예대상을 놓고 출연진 간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구성은 기존 리얼 예능에서 변화를 꾀하려는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제작진은 페이크 다큐라는 실험적 포맷에 익숙한 인물과 새로운 얼굴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시청자층을 넓히겠다는 계산도 담겨 있다. 방송가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새로운 유행을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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