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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20주년… 글로벌 인재·기술창업 허브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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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연구개발특구 제도 20주년을 맞아 국제 포럼을 열고,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글로벌 인재 유치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장관은 특구가 국가 혁신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 20주년… 글로벌 인재·기술창업 허브 도약 나선다 / 연합뉴스

연구개발특구 20주년… 글로벌 인재·기술창업 허브 도약 나선다 / 연합뉴스

정부가 연구개발특구 제도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국제 포럼을 열고,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연구개발특구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05년 도입된 연구개발특구 제도와 이를 지원해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각각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자리로, 국내외 과학기술 혁신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해 기술창업 촉진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의 핵심 세션으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사회를 맡아 창업 기업 대표, 투자 전문가, 외국인 교수 등과 함께 자유 토론을 펼쳤다. 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특구가 지난 20년간 지역 기반 기술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을 이끄는 국가 균형발전의 촉진자 역할을 해왔다면서, 향후에는 글로벌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토론 주제에서는 창업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너시아의 김효이 대표는 대덕특구에 밀집된 실험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가 창업 초기 단계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 투자자와 실전 경험이 있는 선배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국내외 인재 유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톰 슈타인버거 교수는 대덕특구의 산학연(産學硏) 협력 구조가 연구자에게 매력적이라며, 다국적 연구자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정책적 유연성과 제도적 장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특구 전체를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30개국이 참여했으며, 수도권·중부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의 5개 거점과 전북·강원·제주를 포함한 3개 특구 등 8대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국가균형발전 전략도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방향과 과학기술혁신(STI) 정책 전환 필요성에 관한 의견도 활발히 공유됐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연구개발특구가 단순한 기술 연구 공간에서 벗어나 창업과 인력 유치, 국제 공동 연구가 이루어지는 국가 혁신 거점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책적 지속성과 글로벌 연계성이 확보된다면, 향후 한국의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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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9.05 00:46:0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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