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2,400만원 피해 차단 공로 인정받아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양주경찰서와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60대 남성의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추가로 예방됐다. 은행원은 사기 가능성을 신속히 판단해 신고했으며,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2,400만원 피해 차단 공로 인정받아 / 연합뉴스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2,400만원 피해 차단 공로 인정받아 / 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의 한 은행 영업점에서 은행원이 고객의 송금 경위를 수상하게 여기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추가 피해가 현장에서 차단됐다.

3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양주시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을 찾은 60대 남성 A씨는 전날 밤 여러 계좌로 모두 2천400만원을 송금한 뒤 이상거래 탐지로 계좌 이용이 정지된 상태였다. A씨는 거래 정지를 풀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지만, 상담을 맡은 직원 B씨는 자금 이동 방식과 사연이 일반적인 금융거래와 다르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확인했다.

상담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은 전형적인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가까웠다. A씨는 10여년 전 숙박 관련 회사를 운영하다 부도를 겪은 적이 있었는데, 최근 한 낯선 사람이 전화를 걸어 자신을 그 회사의 인수자라고 소개했다. 상대는 과거 회사 경영과 손실 문제를 복잡하게 설명하며 신뢰를 쌓은 뒤, 당시 손해 본 돈을 가상자산, 즉 코인으로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휴대전화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했고, 화면에는 코인을 현금으로 바꾼 금액이라며 4천900만원이 표시됐다.

이 같은 방식은 피해자가 실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처럼 믿게 만든 뒤, 출금이나 환전을 위해 먼저 돈을 보내야 한다고 속여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A씨도 상대방의 설명을 믿고 현금 전환에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해 수백만원씩 여러 계좌로 입금했다. 이렇게 빠져나간 돈이 2천400만원에 이르렀고, 이후 금융회사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계좌가 멈췄다. B씨는 이런 정황을 듣고 사기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과 추가 송금은 막을 수 있었다. 조사 결과 회사 인수 이야기와 애플리케이션, 코인 잔액 표시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객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피해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해 B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기관 사칭을 넘어 투자, 가상자산, 과거 채무 보상 같은 이야기를 섞어 피해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금융권의 현장 대응과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요구, 선입금 요구, 여러 계좌로의 분산 송금 지시는 사기 신호로 의심해 즉시 확인하는 주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6월 30일 퇴근길 팟캐스트 — 2억달러 청산 속 숏 스퀴즈 확산, 영국 FCA 최종 규제안 확정

6월 30일 퇴근길 팟캐스트 — 2억달러 청산 속 숏 스퀴즈 확산, 영국 FCA 최종 규제안 확정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