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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보안 스타트업 OX 시큐리티, MS 참여 속 6,0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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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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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시큐리티가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주요 투자자 참여 속 시리즈 B 라운드에서 6,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AI 기반 보안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AI 기반 보안 스타트업 OX 시큐리티, MS 참여 속 6,000만 달러 유치 / TokenPost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스타트업 OX 시큐리티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참여 아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6,000만 달러(약 864억 원)를 유치했다. 기업용 코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며 주목받는 이 스타트업은 이번 투자로 총 외부 자금 유치액이 9,400만 달러(약 1,353억 원)에 이르렀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DTCP가 주도했으며, IBM벤처스, 스위스컴벤처스, 에볼루션 에쿼티, Team8 등도 참여해 업계 전반의 관심을 반영했다. OX 시큐리티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 중 실제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위험을 식별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네트워크 전반에는 공개된 웹에 노출되지 않거나, 민감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지 않은 자산에도 다수의 취약점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보안팀이 진짜 위협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OX 시큐리티의 기술은 이를 해결하는 데 강점을 갖는다.

예를 들어, 이 플랫폼은 퍼블릭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노출된 직원의 패스워드를 감지할 경우 그 리포지토리의 접근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공격을 실시해 해당 정보가 실제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어서 해당 취약점이 포함된 시스템의 중요도와 민감도를 종합 분석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까지 자동으로 진단한다. 단일 시스템의 결함이 타 시스템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도 식별한다는 점에서 타 보안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API 보안 역시 OX 시큐리티의 주요 포인트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종종 간과되는 API에 존재하는 보안 결함을 찾아내고 이를 자동으로 스캔해 조치를 제안한다. 발견된 취약점은 배포 전단계에서 차단되어 실질적인 보안 려벽을 높이는 구조다.

OX 시큐리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니트선 지브(Neatsun Ziv)는 최근 블로그 포스트에서 "코드, 파이프라인, 클라우드, 런타임 등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신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분석해 고객이 중요 리스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00만 달러(약 144억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신규 기능 확장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AI 기반 보안 평가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취약점 우선순위 판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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