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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판교에 AI·반도체 인재 요람 개소…산학연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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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판교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개소하고,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중심의 산학연계 인재 양성 허브를 조성했다. 성남시와 함께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서강대, 판교에 AI·반도체 인재 요람 개소…산학연 혁신 본격화 / 연합뉴스

서강대, 판교에 AI·반도체 인재 요람 개소…산학연 혁신 본격화 / 연합뉴스

서강대학교가 경기 성남시 판교에 디지털 기술 중심의 신캠퍼스를 열면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연구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성남시 수정구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위든타워에 자리 잡았다. 총 면적 약 1만28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학문과 실무, 기업 협업이 융합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강대는 이 캠퍼스를 통해 학위 과정뿐만 아니라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과 밀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스타트업 지원, 기술개발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성남시 역시 이번 개소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서강대와 공동으로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을 시작했다. 이 교육과정은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변화 및 기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기술 기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캠퍼스 개소식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성남시를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심종혁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학계와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같은 흐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학-기업-지자체가 공동으로 첨단 산업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판교와 같은 기술 집적지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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