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뉴 벨지움, AI 기반 맥주 제조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VCF 9 도입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뉴 벨지움 브루어리가 브로드컴 VCF 9을 도입해 제조 현장에 엣지 AI를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극 나서며 산업 전반의 전략 변화가 감지된다.

 뉴 벨지움, AI 기반 맥주 제조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VCF 9 도입 / TokenPost.ai

뉴 벨지움, AI 기반 맥주 제조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VCF 9 도입 / TokenPost.ai

뉴 벨지움 브루어리(New Belgium Brewing Company)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브로드컴(Broadcom)의 최신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9(VCF 9)'을 도입하면서 AI 기반 제조 자동화와 운영 효율 향상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VMware 익스플로어 2025 행사에서 뉴 벨지움의 IT 운영 책임자인 애덤 리틀(Adam Little)은 “우리 회사는 사물인터넷이란 용어가 보편화되기 전부터 공정 데이터를 수집해왔다”며 “정제된 제조 데이터를 통해 AI가 최적의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하는 구조가 마련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AI 활용의 첫걸음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의 VCF 담당 총괄인 크리시 프라사드(Krish Prasad)와 함께한 발표에서는 특히 중소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프라사드는 "그리넬 뮤추얼(Grinnell Mutual) 같은 중소 보험사는 전체 VCF 9 플랫폼을 가장 먼저 도입했고, 이를 통해 완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공공 클라우드에 맡기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실질적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 벨지움은 VCF 9을 제조 현장에서 직접 AI를 실행하는 '엣지 컴퓨팅'에 활용 중이다. 일례로 발효 탱크의 pH나 효모 농도 등을 AI 기기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조치를 직원에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특히 중소 제조회사로서 대형 데이터 센터 구축보다는, 현장 중심의 분산형 엣지 인프라 전략을 택했다. 이에 대해 리틀은 “대형 은행들이 40개 데이터센터를 7개로 줄여나가듯, 우리도 현장에 최적화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도입은 기존 IT 인프라 구축 방식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리틀은 AI를 위한 사전 조건으로 “사업 특성과 데이터 품질, 처리 속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로드컴과의 협력을 통해 뉴 벨지움은 고도화된 AI 활용 체계를 빠르게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인터뷰는 실리콘앵글의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더큐브(theCUBE)를 통해 단독 중계되었으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이라는 산업적 흐름 속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브로드컴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산업군에서 이러한 성공 사례를 확산시킨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