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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 '아시아의 팔란티어' 꿈꾸며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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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IPO 제도 개편 이후 첫 상장 기업으로 코스닥에 진입한다. 정부 제도 변화가 스타트업 상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 '아시아의 팔란티어' 꿈꾸며 코스닥 입성 / 연합뉴스

AI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 '아시아의 팔란티어' 꿈꾸며 코스닥 입성 / 연합뉴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정부의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 이후 첫 적용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제도 하에서 기관투자자 의무 배정 조건을 통과한 만큼, 향후 IPO 시장에서 유사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에스투더블유는 사이버 보안과 위협 분석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공공·정부 기관을 위한 안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와 민간 기업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가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를 벤치마킹하며, ‘아시아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상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IPO 제도 적용 사례로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편된 제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가 상장 후 최소 15일간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제공할 경우, 전체 배정 물량의 40% 이상을 그 기관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이는 기존 평균 확약 비율이 20%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공모주 시장의 단기 과열 양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에스투더블유는 해당 요건을 만족시키며, 공모가는 희망가의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됐다.

예정된 공모가 기준으로 S2W의 공모금액은 약 209억원이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는 약 1천398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보안 플랫폼이 핵심 사업인 만큼, 향후 국내외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을 상대로 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상장을 앞둔 기업은 에스투더블유만이 아니다. 같은 주간인 9월 18일부터 19일에는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명인제약이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여 종의 CNS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잇몸 치료제 ‘이가탄’이 있다. 명인제약의 공모 희망가는 4만5천원에서 5만8천원 사이다. 아울러 AI 경량화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노타도 같은 기간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지난해 매출 84억원, 연평균 성장률 159.7%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공모가는 7천600원에서 9천1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기술 중심의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정부의 IPO 제도 개편이 실효성을 보이는 첫 사례가 등장하면서, 향후 벤처나 혁신기업의 상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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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9.13 12:41:2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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