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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사이버보안 플랫폼 공개…보안 전문가에 '가상 동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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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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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AI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Agentic Threat Intelligence'를 공개하며 보안 분석 자동화에 나섰다.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를 손쉽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AI 사이버보안 플랫폼 공개…보안 전문가에 '가상 동료' 제공 / TokenPost.ai

구글, AI 사이버보안 플랫폼 공개…보안 전문가에 '가상 동료' 제공 / TokenPost.ai

구글(GOOGL)이 새로운 AI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인 'Agentic Threat Intelligence'를 선보이며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 혁신을 예고했다. 이 플랫폼은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분석해주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보안 전문가들의 업무 효율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미국 현지시간 21일 구글은 자사의 사이버보안 고객을 대상으로 Agentic Threat Intelligence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맨디언트(Mandiant)와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등 구글이 확보한 위협 인텔리전스 자산 위에 구축됐으며, 각기 다른 임무에 특화된 복수의 AI 에이전트들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단순한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여러 위협 요인을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공급망 공격에 대한 분석 결과는?"이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플랫폼은 자동으로 관련 위협 행위자, 악성코드, 취약점 정보, 공격 전술 등을 정리해 제시해준다. 이를 위해 오픈 웹과 다크웹, 구글 자체 데이터까지 폭넓은 출처를 아우른다.

이 같은 작동 방식은 기존의 수작업 중심 리서치를 대체하며 보안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가상 동료’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복잡한 분석을 단순한 질의-응답 패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급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구글은 "위협 인텔리전스의 미래는 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더 나은 해답"이라며 데이터 수집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 분석과 리더십 보고 등 고부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플랫폼 고유의 에이전트 구조는 숨어 있는 위협 간 연계를 발견하거나 반복 분석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플랫폼이 기업 보안 체계 전반을 사전 대응형으로 전환하는 핵심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자동화된 공격자 행동 식별과 취약점 우선순위 분석 기능은 사실상 실시간 방어 시스템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에이전틱 보안' 패러다임은 이미 다른 기업들 역시 채택하는 흐름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의 기술력과 방대한 인텔리전스 자산을 바탕으로 한 이번 출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에이전틱 AI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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