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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가 ‘포스트퀀텀’… 비트코인, 양자 위협 대응 ‘2단계 로드맵’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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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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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맷 코랄로가 양자컴퓨터 위협 대응은 ‘포스트퀀텀 공개키 커밋’과 ‘레거시 지출 경로 비활성화 시점 합의’의 2단계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포스트퀀텀 논의는 메일링 리스트 게시물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진행 중이며, 강제 전환 시점은 비용·수수료 부담을 고려한 사회적 합의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30~40%가 ‘포스트퀀텀’… 비트코인, 양자 위협 대응 ‘2단계 로드맵’ 공개했다 / TokenPost.ai

30~40%가 ‘포스트퀀텀’… 비트코인, 양자 위협 대응 ‘2단계 로드맵’ 공개했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양자컴퓨터(퀀텀) 위협’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코어 개발자가 “준비는 이미 진행 중이며 필요한 단계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고 반박했다. 쟁점은 기술 자체보다, 언제부터 기존 방식의 거래를 막을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오픈소스 엔지니어 맷 코랄로(Matt Corallo)는 22일 공개된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을 양자 저항성(quantum-resistant)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 작업은 두 단계”라며 “먼저 ‘포스트 퀀텀’ 공개키에 커밋(Commit)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그다음 양자 취약한 레거시(기존) 지출 경로를 언제 비활성화할지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의 닉 카터(Nick Carter)가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양자 위험을 ‘몽유병처럼’ 지나친다”고 지적한 데 대한 직접 반응이다. 코랄로는 이런 프레임이 “이미 진행 중인 연구·엔지니어링 작업의 양”과 “현재 지갑 구조가 가진 중요한 특성”을 놓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 지갑, 이미 ‘양자 안전 앵커’ 갖고 있다”

코랄로가 강조한 대목은 많은 사용자가 쓰는 시드 문구(Seed phrase) 기반 지갑의 작동 방식이다. 설령 온체인 상의 공개키·서명 체계가 미래의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양자컴퓨터’ 앞에서 취약해질 수 있더라도, 지갑 파생(derivation) 계층에서는 이미 비교적 안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구조적 특징이 ‘마이그레이션(이전)’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고 봤다. 모든 사용자가 즉시 큰 변화와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그림이 아니라, 준비는 해두되 비용 부담이 큰 실제 포스트 퀀텀 서명을 당장 온체인에서 쓰지 않아도 되는 경로가 가능하다는 취지다. 결과적으로 양자컴퓨터 이슈가 급박해졌을 때 시스템 전환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코랄로가 제시한 2단계 로드맵…1단계는 ‘곧’ 가능

코랄로는 “첫 번째 단계는 포스트 퀀텀 공개키에 커밋할 수 있는 능력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이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현 방향으로는 해시 기반 서명(Hash-based signatures)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할지 말지’보다 “정확히 어떤 형식으로 넣을지” 같은 세부 설계로 논쟁이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시 기반 접근에 대해 “상당히 강한 합의가 있다”고 언급하며 BIP 360과 연계된 작업을 예로 들었다. 다만 구체 포맷을 둘러싼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핵심은 1단계가 기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이미 수렴 국면에 들어섰다는 주장이다.

반면 2단계는 기술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더 어려운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양자 취약한 레거시 지출 경로를 언제부터 더 이상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을지 정하는 순간, 이전하지 않은 코인—분실·장기 미사용 물량까지 포함—이 포크(fork) 선택과 시장 논쟁의 한복판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설명이다.

“업그레이드는 ‘지금은 공짜’여야 한다”…수수료·용량 부담이 변수

코랄로가 1단계는 서두르되 2단계 강제 전환은 늦추자고 보는 이유는 비용 구조 때문이다. 포스트 퀀텀 서명은 일반적으로 데이터 크기가 커져 거래 용량을 늘리고 수수료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그는 지갑들이 “큰 거래, 비싼 거래”를 피하려고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먼저 ‘커밋’ 기능을 넣어 준비하되 실제로 대형 서명을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업그레이드 경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랄로는 “지금은 ‘공짜(free for now)’인 업그레이드 경로가 필요하다”며 “지갑은 이 키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서명하고, 어떻게 지출하는지 알고 있다. 다만 아직 쓸 필요가 없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준비는 미리 해두고, 강제 전환 시점은 사회적 합의와 기술적 성숙도를 보고 정하자는 구상이다.

“아무도 안 한다”는 비판에 반박…메일링 리스트 비중 ‘30~40%’

코랄로는 개발 커뮤니티가 양자 저항성 논의를 방치했다는 주장도 부인했다. 그는 블록스트림 리서치(Blockstream Research), 체인코드 랩스(Chaincode Labs) 등에서 관련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고, BIP 360을 다루는 이선 하일만(Ethan Heilman) 등 공동저자들의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비트코인 개발자 메일링 리스트에서 포스트 퀀텀 관련 대화가 꾸준히 늘었으며, 한때는 전체 게시물의 “30~40%”에 이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 대응은 단발성 이슈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뤄지는 엔지니어링 과제라는 메시지다.

마이그레이션이 단기간에 끝날 문제는 아니라는 점도 인정했다. 활성 지갑의 전환에는 수년이 걸릴 수 있고, 레거시 지출 경로를 막는 순간 시장·사회적 파장이 불가피해 논쟁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완성된 최종 답”이 지금 당장 확정돼 있지 않더라도, 의미 있는 준비는 이미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코랄로의 결론이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BTC) 가격은 6만5953달러로, 원화로는 약 9535만 원(1달러=1446.20원 기준)에 거래됐다. 양자컴퓨터 이슈는 아직 ‘당장’의 가격 변수가 아닐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보안 설계와 업그레이드 합의 메커니즘을 시험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 “양자 위협, 기술보다 ‘합의’가 더 어렵다”…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투자자’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터 대응 논쟁은 단순한 기술 공방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언제·어떤 방식으로 강제할지라는 사회적 합의(거버넌스)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포스트 퀀텀 커밋’ 같은 1단계 준비는 비교적 빠르게 가능해도, 레거시 지출 경로 비활성화(2단계)는 분실 코인·장기 미사용 물량까지 건드리며 시장 전체의 논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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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양자컴퓨터 위협’은 당장 가격을 움직이는 단기 재료라기보다, 비트코인 보안 설계와 업그레이드 합의(사회적 결정)를 시험하는 장기 리스크로 부상

- 핵심 쟁점은 “기술이 가능하냐”보다 “언제부터 기존(레거시) 방식의 지출을 막을 것인가”라는 사회적 합의와 포크 선택 문제

- 개발 측면에서는 해시 기반 서명 등 포스트 퀀텀(PQ) 접근이 구체 설계 단계로 진입했으며, 논의 자체는 꾸준히 진행 중

💡 전략 포인트

- 2단계 로드맵 이해: (1) 포스트 퀀텀 공개키 ‘커밋’ 기능을 먼저 도입 → (2) 양자 취약 레거시 지출 경로의 비활성화 시점을 합의로 결정

- ‘지금은 공짜(free for now)’ 업그레이드 경로가 중요: PQ 서명은 커져서 수수료/블록 용량 부담을 키울 수 있으므로, 당장 큰 비용 없이 준비 가능한 구조가 채택될 가능성

- 사용자 관점 체크리스트: 시드 문구 기반 지갑 사용, 장기 미사용/분실 코인의 처리(레거시 경로 차단 시 영향), 향후 지갑/거래소의 PQ 지원 공지 모니터링

📘 용어정리

- 양자 저항성(Quantum-resistant): 양자컴퓨터가 등장해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암호 기술/서명 방식

- 포스트 퀀텀(Post-Quantum, PQ): ‘강력한 양자컴퓨터 이후’를 가정해 안전성을 목표로 하는 암호 체계

- 커밋(Commit): 나중에 사용할 키/조건을 지금 미리 약속(고정)해두는 방식(예: 해시로 미리 묶어두기)

- 레거시 지출 경로: 기존 비트코인 서명/스크립트 방식으로 코인을 이동하는 전통 경로

- 포크(Fork): 규칙 변경으로 체인이 갈라질 수 있는 상황(사용자·채굴자·거래소의 선택이 중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트코인이 ‘양자컴퓨터’ 때문에 당장 위험한 건가요?

당장 비트코인 가격이나 거래가 즉시 흔들릴 정도의 ‘즉발 리스크’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다만, 미래에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현재의 공개키·서명 방식이 취약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준비가 중요한 과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Q.

Matt Corallo가 말한 ‘2단계 대응’은 무엇이 핵심인가요?

1단계는 지갑이 포스트 퀀텀 공개키에 ‘커밋’할 수 있게 해, 나중에 필요할 때 안전한 방식으로 전환할 준비를 깔아두는 것입니다. 2단계는 기존(양자 취약) 레거시 지출 경로를 언제부터 막을지 정하는데, 이는 기술 문제라기보다 분실·장기 미사용 코인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사회적 합의(정치적 결정)가 더 어렵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Q.

일반 사용자는 지금 무엇을 신경 쓰면 되나요?

우선 시드 문구(Seed phrase)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표준 지갑을 사용하고, 지갑/거래소가 향후 포스트 퀀텀(PQ) 관련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지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기간 코인을 방치하면(특히 레거시 주소/오래된 방식) 향후 ‘레거시 지출 경로 비활성화’ 논의가 본격화될 때 대응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업그레이드 안내가 나오면 적절한 시점에 마이그레이션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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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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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차트깎는노인

2026.02.24 12:39:51

사회적 합의니 뭐니 해도 결국 차트가 방향 정해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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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1호

2026.02.24 12:39:28

양자컴퓨터 나오면 내 비트 다 털리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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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풀가동

2026.02.24 12:38:37

이미 40%나 준비됐다는데 비트코인 생존력은 진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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