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을 앞세운 풀서클 리튬(FCLIF)이 생산 확대와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자금 조달과 유통 파트너십, 실증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풀서클 리튬(FCLIF)은 최대 500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비중개 사모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0.40달러에 최대 1,250만 유닛을 발행하며, 조달 자금은 FCL-X™ 소화 제품의 생산 및 재고 확대, 유통망 강화, 공급망 최적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확보가 상업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 채널 확대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풀서클 리튬은 최근 조지아주 기반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 가맹 운영사를 두 번째 미국 소매 파트너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PFAS-free 기반의 FCL-X™ 제품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증가에 따른 소비자 수요 흡수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기술력 검증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회사는 캐나다 포트 맥머리 오일 산업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 FCL-X™가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고 재발화 없이 완전히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대형 에너지 기업과 철도, 소방 당국이 참석했으며, 현재 복수의 기관과 상업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실제 사고 대응 사례도 공개됐다. 조지아주 건설폐기물(C&D) 매립지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를 3시간 내 완전히 진압하며 기존 물·폼 기반 대응이 실패한 상황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북미 폐기물 시설에서 배터리 화재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존 소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풀서클 리튬은 캐나다 오타와 소방서에 첫 제품을 공급했으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소방·안전 전시회에도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이는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주요 안전 이슈로 부상하는 흐름과 맞물린 전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BESS), 물류 및 항공 산업까지 확산되는 배터리 사용 환경이 ‘열폭주(thermal runaway)’ 위험을 구조적으로 키우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기존 ABC 소화기를 대체할 수 있는 특화 기술이 향후 안전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멘트 “풀서클 리튬의 최근 행보는 단순 기술 기업을 넘어, 실제 산업 적용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형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계약 논의는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결국 풀서클 리튬은 자금 조달, 유통 확대, 기술 검증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전기화 시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 여부가 향후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