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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 AI·파운드리·로보택시 ‘삼각 확장’…18A-P로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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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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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AI 협업과 차세대 공정 18A-P, 모바일아이 로보택시 전략을 통해 반도체·모빌리티 전방위 확장에 나선다고 전했다.

히타치·그린스톤 등과의 협력으로 산업 AI와 신약개발까지 생태계를 넓히며 경쟁력 회복 기대가 나온다.

 인텔(INTC), AI·파운드리·로보택시 ‘삼각 확장’…18A-P로 반등 신호 / TokenPost.ai

인텔(INTC), AI·파운드리·로보택시 ‘삼각 확장’…18A-P로 반등 신호 / TokenPost.ai

인텔(INTC)이 AI와 파운드리, 모빌리티에 이르는 전방위 협업과 기술 로드맵을 동시에 제시하며 ‘인간 중심’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그린스톤 바이오사이언시스와의 신약개발 협력부터 히타치와의 산업 AI 동맹, 모바일아이의 로보택시 확장, 그리고 인텔 파운드리의 차세대 공정 진전에 이르기까지, 인텔은 데이터 처리와 제조 역량을 결합해 ‘엔드투엔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인텔은 그린스톤 바이오사이언시스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AI와 인간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결합한 신약개발 및 안전성 평가에 나선다. 그린스톤의 대규모 인간 iPSC 바이오뱅크와 인텔의 엣지 AI 컴퓨팅을 결합해 데이터 처리 규모를 확대하고, FDA가 권장하는 신규 접근 방법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동물실험 의존도를 낮추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약개발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주목한다.

경영 및 조직 개편도 진행 중이다. 인텔은 이석희(Seok-Hee Lee)를 인텔 파운드리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해 첨단 패키징과 시스템 통합, 후공정 기술 개발을 총괄하도록 했다. 전공정은 나가 찬드라세카란이 계속 담당한다. 37년간 재직한 나비드 샤리아리는 은퇴한다. 회사는 첨단 패키징을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키워 고객 맞춤형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진전이 이어졌다. 인텔은 2026 VLSI 심포지엄에서 차세대 공정 ‘인텔 18A-P’가 일정대로 리스크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게이트올어라운드와 백사이드 전력 전달 기술을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열 관리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CFET 구조, GaN+Si 전력 통합, 루테늄 인터커넥트 등 차세대 연구도 공개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를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의 분수령’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생태계 확장도 가속화한다. 인텔은 컴퓨텍스 2026에서 칩부터 랙스케일까지 이어지는 AI 솔루션을 공개하며 삼성노바, 폭스콘 등과 협력한 인프라를 선보였다. 제온 6 기반 분산형 추론 클라우드, 산업별 AI 적용 사례, 그리고 18A 공정 기반 차세대 데이터센터 CPU도 포함됐다. 특히 130개 이상의 엣지 AI 및 로보틱스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히타치와의 협력은 제조, 에너지,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겨냥한다. 양사는 물리적 AI, 고성능 컴퓨팅,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공장 자동화와 에너지 최적화, 맞춤형 실리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IT와 OT를 결합한 이번 협력을 두고 ‘산업 AI의 실질적 상용화 단계 진입’이라고 평가한다.

자회사 모바일아이(MBLY)는 사업 모델을 전환한다.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 공급을 넘어 자체 로보택시 운영에 나서며 2027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약 100대 규모의 초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5년간 약 1만7000대로 확대한다. 모바일아이 드라이브와 무빗 플랫폼을 결합해 차량 운영, 경로 최적화, 원격 제어까지 통합 제공한다. 이미 800만 대 이상의 차량에서 수집된 REM 지도 데이터와 EyeQ6 칩 기반 ADAS 플랫폼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프로스트앤설리번 ‘2026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텔은 또한 맥라렌 레이싱과 다년간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고성능 컴퓨팅과 AI 기반 레이싱 분석에도 진출했다. 제온과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활용해 공기역학, 시뮬레이션, 실시간 전략 분석을 지원하며, 트랙 현장에서는 엣지 컴퓨팅으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코멘트 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반도체를 넘어 데이터 기반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며 “AI와 제조,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수직 통합 전략’이 장기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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