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트라이프·어드벤트, 페이팔 인수 제안…530억달러 베팅

프로필
유서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로이터는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페이팔 인수를 추진하며 530억달러 규모의 제안을 냈다고 전했다.

성사될 경우 대형 기술 M&A로 결제 시장 재편과 스트라이프의 크립토 인프라 확장 전략이 맞물릴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프·어드벤트, 페이팔 인수 제안…530억달러 베팅 / TokenPost.ai

스트라이프·어드벤트, 페이팔 인수 제안…530억달러 베팅 / TokenPost.ai

결제 업계 강자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페이팔($PYPL)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530억달러, 원화 약 78조811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최근 수년 사이 미국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 가운데 하나가 된다. 특히 비상장 핀테크 기업인 스트라이프가 상장사인 페이팔 인수에 나선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일반적으로 비상장 스타트업은 현금 동원력과 부채 조달 여력, 주식 활용 측면에서 상장 대형사를 사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스트라이프는 통상적인 스타트업과는 결이 다르다. 스트라이프는 올해 2월 기존 및 전직 임직원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개매수 성격의 거래를 진행하며 기업가치를 1590억달러로 인정받았다. 원화로는 약 236조4330억원 수준이다. 이 수치는 전 세계 비상장 기업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창업 이후 약 104억달러, 원화 약 15조4648억원을 조달했다.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이었다. 2010년 설립 이후 알려진 인수 건수만 21건이며, 이 가운데 13건이 2020년 이후 발표됐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크립토 인프라, 청구 소프트웨어, 자금 이동 분야로 외연을 넓히는 흐름이 뚜렷했다.

스트라이프의 최근 행보, ‘크립토 인프라’와 결제 확장에 집중

스트라이프의 최근 인수 전략은 단순한 외형 확장보다 결제 생태계 전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평가다.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브리지를 11억달러, 약 1조6357억원에 인수했고, 2026년에는 사용량 기반 청구 소프트웨어 기업 메트로놈을 10억달러, 약 1조4870억원에 사들였다. 앞서 2020년에는 나이지리아 결제 스타트업 페이스택도 2억달러, 약 2974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프리비, 발로라, 파티다오 등 크립토 관련 자산과 레몬 스퀴지, 오럼 같은 결제 처리·자금 이동 기업에 손을 뻗으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페이팔 인수 추진은 스트라이프가 글로벌 결제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려는 승부수로 읽힌다.

페이팔은 한때 디지털 결제의 대표 주자로 꼽혔지만, 최근 들어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 수익성 압박 속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의 제안은 페이팔의 사업 재편 가능성과 함께 결제 산업 전반의 판도 변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성사 시 미국 대형 기술 M&A 반열…결제 시장 재편 신호탄 될까

530억달러 규모는 최근 5년간 미국 기술업계 인수합병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크런치베이스 기준으로 이를 웃도는 사례는 2022년 브로드컴의 VMWare 인수, 그리고 지난달 스페이스X의 AI 코딩 플랫폼 커서와 모회사 애니스피어 인수 정도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가 단순히 페이팔의 경영권 이동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라이프가 페이팔의 이용자 기반과 브랜드,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를 흡수할 경우 결제 산업의 경쟁 구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가 키워온 ‘크립토 인프라’ 전략까지 결합되면 디지털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 자금 이동의 경계도 더 빠르게 옅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보도에 기반한 인수 제안 단계인 만큼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인수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 규제 심사, 주주 반응 등 넘어야 할 변수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인수설은 스트라이프가 더 이상 단순한 비상장 핀테크가 아니라, 기존 결제 거인들까지 위협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섰다는 점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