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KBW 2026 총평 - AI 시대에 블록체인의 쓸모를 증명해야 한다
AI에 돈과 일을 맡기는 시대…블록체인 업계, 기술의 가능성 넘어 실제 쓰임으로 답해야

Korea Blockchain Week(KBW)는 2018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어 온 글로벌 블록체인 및 웹3 페스티벌입니다. 전 세계 블록체인·Web3.0 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자, 다양한 커뮤니티가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매년 KBW는 대표 컨퍼런스 ‘IMPACT’를 비롯한 여러 메인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합니다.
AI에 돈과 일을 맡기는 시대…블록체인 업계, 기술의 가능성 넘어 실제 쓰임으로 답해야
제프 옌 하이퍼리퀴드 랩스 CEO는 24시간 거래와 자산 통제권, 투명성이 온체인 금융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기관과 개발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를 다양한 금융시장을 구축하는 공통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기관과 정책 당국이 온체인 금융 도입 과제를 논의했다. 기관 연사와 파트너 참여가 확대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협력 접점이 넓어졌다.
트럼프 공식 밈코인 '$TRUMP'가 오프라인 멤버십과 모바일게임, TV 프로그램, 테마파크 등으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빌 잰커 공동창업자는 한국을 두 번째로 큰 커뮤니티로 꼽으며 국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파이, 금융시장 경계 허문다 24시간 거래, 담보 확대부터 미국 기관 진입까지"
백악관 암호화폐위원회 부국장을 지낸 해리 정 넥섬그룹 매니징디렉터가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서 구체적인 사용 사례와 정책 목표를 먼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행 주체 역시 은행으로 제한하기보다 동일한 요건과 인허가 기준을 충족한 기술기업 등 비은행 사업자에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 비트마인 의장, KBW2026 발표 직후 토큰포스트 부스서 인터뷰 - "연말까지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 10만 달러 위도 가능"…"한국은 AI의 제조 파트너, 지금은 조정일 뿐"
기관의 디지털자산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보안과 규제, 책임성을 갖춘 '신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 현지 규제와 글로벌 시장 연결성을 결합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타마스크가 자기수탁을 기반으로 수익·결제·토큰화 주식·예측시장까지 연결하는 개인 금융 계정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 루빈은 자체 토큰과 공개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기관의 온체인 전환이 이미 속도 경쟁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톰 리 비트마인 의장은 암호화폐 강세장이 이미 시작됐으며 토큰화와 세대 간 부의 이전, DAT, AI가 결합해 역대 최대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마인은 ETH 장기 상승에 베팅하는 동시에 스테이킹과 자사주 매입, 우선주 발행, 문샷 투자 등을 통해 기초자산보다 높은 주주 수익률을 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