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스포츠 베팅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법원에 냈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겐슬러 전 위원장은 미국 제6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법정 의견서에서 도드-프랭크법이 CFTC에 스포츠 베팅 감독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은 CFTC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스포츠 관련 이벤트 계약을 주(州) 도박 규제가 아닌 연방 규제 대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도드-프랭크법이 주 정부의 스포츠 베팅 규제 권한을 배제했다면 당시 큰 논란이 됐을 것이라며, 그런 해석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안은 칼시와 오하이오주 간 소송과 관련돼 있다. 오하이오주 규제 당국은 칼시에 주내 거주자 대상 스포츠 이벤트 계약 제공 중단을 요구했고, 칼시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