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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화) 17:00

사진 = 사진 =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장이 바이낸스 악재에 하락하고 있다. 미국 규제당국이 바이낸스와 수장 자오창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급락한 것이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8% 하락한 2만7052달러(한화 약 35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32% 떨어진 1729.72달러(한화 약 22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BNB) 5.22%▼ 카르다노(ADA) 0.60%▲ 도지코인(DOGE) 0.84%▼ 폴리곤(MATIC) 2.69%▼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1.53% 상승한 15.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343억 달러(한화 약 1469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27일(현지시간)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 등을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규제당국의 감시를 피하고자 플랫폼을 기관에 고의로 등록하지 않았다. 또 이른바 VIP 고객의 돈세탁을 돕기 위해 당국의 계좌추적 정보를 빼돌리는 등 8가지의 핵심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오창펑은 CFTC가 제기한 시장 조작 혐의를 즉각 부인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바이낸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익을 위해 거래하거나 시장을 조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58.5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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