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팔콘엑스 추정 주소, $1,010만 MATIC 바이낸스 입금]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데이터너드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추정 주소는 12시간 전 평단가 0.84 달러에 700만 MATIC(589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에 입금했고, 아직 127만 MATIC(100만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다. 9시간 전 암호화폐 거래소 팔콘엑스(FalconX) 추정 주소도 500만 MATIC(421만 달러 상당)을 바이낸스에 입금했고, 184.5만 MATIC(151만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더데이터너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MATIC에 스마트머니(고수익의 단기 차익을 노리는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장세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투자하는 자금) 매도가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MATIC은 3.72% 내린 0.8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인베스트, BTC 현물 ETF 운용 수수료 0.7%→0.8%로 상향]
블룸버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 제출된 ETF 신청서를 인용해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80bp(0.8%)의 운용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는 기존 신청서에서 명시한 0.7%보다 0.1%p 상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사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 수수료를 이보다는 낮은 50bp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21Shares)가 기존 제출안(70bp)보다 수수료를 높인 것은 BTC 현물 ETF 운용에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거래되고 있는 프로쉐어스 BTC 선물 ETF는 95bp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20일 SEC에 BtC 현물 ETF 관련 S-1 양식 세 번째 업데이트를 제출한 바 있다.
[블록체인협회, 법원에 '토네이도캐시 제재 반대' 의견서 제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로비 그룹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미 재무부의 토네이도캐시 제재 반대 의견서(아미쿠스 브리프)를 법원에 제출했다. 의견서는 재무부의 토네이도캐시 제재가 정당하다고 한 법원 판결에 대해 코인베이스 직원 6명이 제기한 항소소송 과정에서 제출됐다. 블록체인협회는 “미국 재무부 및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오픈소스가 아닌 이를 오용하는 악의적인 행위자를 제재해야 한다. OFAC의 조치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법적 권한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블록체인협회는 암호화폐 연구 비영리 기관 코인센터(Coin Center)의 토네이도캐시 제재 반대 소송에서도 코인센터 측에 유리한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한 바 있다.
[외신 "美 법무부-바이낸스 합의 추진, 업계 최대 장애물 제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미국 법무부의 바이낸스·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 대상 형사소송 종결 관련 합의는 암호화폐 업계가 강세장 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을 제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복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법무부의 바이낸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 대상 형사 소송을 암호화폐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하나라고 지적했다. 법무부 건과 달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소송 건은 모두 민사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대상 형사소송 종결과 관련 40억 달러에 바이낸스와 합의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크라켄 "SEC 주장에 동의 안 해...고객 서비스 중단 없이 지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운영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SEC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고객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크라켄은 "향후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계획이며, SEC 기소는 고객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EC는 "크라켄은 SEC에 등록하지 않은 채 증권 중개업을 함으로써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쳤다. 또한 최대 33억달러 고객 및 회사 자금은 혼합 운용했다"며 크라켄을 기소한 바 있다.
[비탈릭 "51% 공격, 이더리움 파괴·검열에 비적절"]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ETH글로벌 행사에서 "이더리움 스택은 여러 레이어를 갖추고 있다. 51% 공격은 이더리움을 파괴하거나 검열하기에 적절한 수단이 아니다. 미국 정부나 다른 기관이 이더리움을 검열하기 위해 1800만 ETH를 매수, 검증자를 확보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혹은 라이도 토큰 60%를 매수, 라이도를 검열할 거라는 가정은? 그럴 수 없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보안을 최대한 강화하기 위해 모든 레이어를 탄탄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1셰어스 설립자 "SEC, BTC 현물 ETF 승인할 듯...이전과 다른 분위기"]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파생상품 발행업체 21셰어스의 오펠리아 스나이더(Ophelia Snyder) 2공동설립자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최근 여러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수정본을 제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승인할 것으로 본다. 이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SEC와의 관계가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