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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의회 재무위원회 "암호화폐 시장 '무법천지', 명확한 규제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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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9.19 (수)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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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재무위원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시장의 명확한 규제 설립을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만연한 시세 변동성 문제, 소비자 보호 문제, 해커의 공격, 자금 세탁 등을 서술하며 정부에 결의안을 촉구했다.

특히 영국 재무위원회는 현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미국 서부개척 시대 무법천지(Wild West)'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결정을 보류하고 있는 정부 및 규제기관들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재무위원회 측은 "정부와 규제기관들은 지금과 같은 무법천지를 계속 묵인할 것인지, 아니면 명확한 규제를 시작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안전하게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 금융청(FSA)에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감찰을 더욱 엄격히 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와 ICO를 규제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기존 법률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무위원회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입장일 뿐, 강도 높은 규제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재무위원회의 의견은 영국 사회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암호화폐 자율규제 거래연합인 크립토UK의 익볼 간햄 회장은 재무위원회의 보고서를 두고 "규제 감찰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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