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스시스왑(SUSHI, 시총 53위) 팀이 최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제기한 4월 4,700만 SUSHI 락업 해제로 인한 가격 붕괴 우려는 불필요한 FUD다. 그들은 락업 해제 총 금액을 제시하면서 해당 물량이 수 차례에 걸쳐 분할돼 락업이 풀리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독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스시스왑 팀은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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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락업 해제 시점은 3월 말이었지만,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논란은 없었고 개발팀 역시 일정을 재조율하거나 락업 해제를 취소할 계획은 없었다.
- 락업 해제 물량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Claim 모듈을 통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분할 지급된다.
- 예치된 SUSHI는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나 출금 가능하다. 이자 수익은 락업되지 않는다.
- 1월에 제기된 거버넌스 제안 중 하베스트 프로토콜 등 SUSHI 대규모 예치팀을 제외시킬 지 여부를 이미 한 차례 논의한 바 있다. 이는 새로운 소식이 아니며, 또 우리의 원래 계획이 틀어지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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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디크립트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스시스왑(SUSHI, 시총 53위)의 거버넌스 토큰인 SUSHI 4,700만 개(약 8.8억 달러 규모)가 오는 4월 말까지 락업 해제된다. 이와 관련 SUSHI 커뮤니티에서는 대규모 락업 해제로 인한 SUSHI 가격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