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직원을 사칭해 비트코인 투자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동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A(31씨)는 국정원 직원 행세를 하며 "비트코인 투자 정보를 잘 알고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올해 1월 30대 여성 2명으로부터 각각 800만원과 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 직원을 사칭했던 A씨는 실제로는 무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국정원 직원 사칭해 비트코인 투자금 뜯은 30대 입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