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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36억 AI 프로젝트 시동…中企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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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총 236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사업에 착수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거점화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대 등과 협력해 AI 인프라와 인재를 동시에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 236억 AI 프로젝트 시동…中企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 / 연합뉴스

대구, 236억 AI 프로젝트 시동…中企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 / 연합뉴스

대구시가 정부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략에 발맞춰 대규모 지역 주도형 AI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총 예산 236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신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월 1일 밝혔다. 주관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중소업체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네 가지로, AI 기술 솔루션의 도입과 활용, 기반 인프라 구축, 전문 인재 양성, 기업 성장 지원체계 운영 등을 포함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대구시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예산 2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동대구 벤처밸리 내 ‘AI 혁신센터’ 건립과 지역 대표 중소기업의 AI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현장 실험)에 활용된다. AI 혁신센터에는 기업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성능 시험 공간), 데이터 공유 공간 등 핵심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는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업 재직자와 예비 취업·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사업을 통해 20곳 이상의 기업에 AI 도입을 지원하고, 직접고용 35명 창출, AI 솔루션 신규 적용 20건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AI 기반 확산 전략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구의 미래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ABB 산업과 더불어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봇 등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크다.

궁극적으로 이번 대규모 사업은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대구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과 함께, 균형 잡힌 국가 AI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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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10.02 00:41: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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