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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민간 AI 기술로 국방 효율화 박차… 2026년까지 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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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민간 인공지능 기술을 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26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한다. 전투 지원과 국방 운영 효율화를 위한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방부, 민간 AI 기술로 국방 효율화 박차… 2026년까지 400억 투입 / 연합뉴스

국방부, 민간 AI 기술로 국방 효율화 박차… 2026년까지 400억 투입 / 연합뉴스

국방부가 민간 인공지능 기술을 군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국방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2026년 말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0일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국방 분야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이미 민간에서 개발되거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 부문에 접목해, 기술 도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이 자체 개발에만 의존하기보다 민간 기술을 활용해 전력 운용과 행정 효율을 함께 끌어올리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투자 대상은 전투지원, 병력절감, 국방운영 효율화, 사이버·보안 등 4개 분야 20개 과제다. 국방부는 인공지능을 적용했을 때 효과가 크고 실제 군사적 활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과제를 추렸다고 설명했다. 병력 구조 변화와 안보 환경의 복잡성에 대응하려면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배경으로 읽힌다.

구체적으로는 경계작전 인공지능 영상 통합관제·분석과 지휘 결심 지원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가상현실·혼합현실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 24시간 군 민원상담 자동응답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정보, 의료, 군수, 정비 분야 과제가 대상에 올랐다. 이는 인공지능 활용이 단순한 감시나 무기체계에만 그치지 않고, 교육훈련과 후방 지원, 대민 행정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영상 판독, 상담, 정비 지원처럼 사람이 장시간 반복적으로 맡아온 업무는 인공지능 도입 효과를 비교적 빨리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국방부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6월 중 과제별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2026년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군부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계속 확대해 인공지능 기반 첨단강군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민간 기술기업 참여가 더 활발해지고, 실제 전력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 경쟁이 한층 빨라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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