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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기업용 AI 구축 전담 자회사 출범…현장 엔지니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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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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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기업의 AI 도입·운영을 직접 지원하는 자회사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를 출범시키고, 고객사 현장에 엔지니어를 상주시켜 생산 환경까지 연결하는 모델을 내세웠다고 전했다.

자회사 출범과 함께 40억달러를 유치하고 런던의 AI 서비스 기업 톰로 AI를 인수해 인력 기반을 확보하며, 컨설팅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확장 전략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오픈AI, 기업용 AI 구축 전담 자회사 출범…현장 엔지니어 투입 / TokenPost.ai

오픈AI, 기업용 AI 구축 전담 자회사 출범…현장 엔지니어 투입 / TokenPost.ai

오픈AI가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과 운영을 직접 지원하는 새 사업 조직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를 공개했다. 단순히 AI 모델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 현장에 엔지니어를 보내 실제 업무 시스템에 붙이는 ‘실행형’ 서비스로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이번 자회사는 오픈AI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총 40억달러, 원화 약 5조9,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출범했다. 최대 외부 투자자는 자산운용사 TPG이며, 소프트뱅크그룹, 베인캐피털, 브룩필드도 투자에 참여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 자회사 지분의 과반을 유지하며, 외부 투자자들에게는 최소 17.5% 수익률을 제공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 상한도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의 기업가치는 140억달러, 약 20조6,500억원으로 평가됐다. 베인앤드컴퍼니, 캡제미니, 맥킨지 등 대형 기술 컨설팅 업체들도 자금을 댔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컨설팅과 구축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는 데 기존 자문업계도 이해관계를 걸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장 배치 엔지니어’로 생산 환경까지 연결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의 핵심은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모델이다. 이는 고객사 사무실이나 주요 거점에 직접 투입돼 사내 개발팀과 함께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뜻한다. 오픈AI는 이 인력을 통해 기업이 자사 AI 모델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행 방식은 단계별이다. 먼저 기업 내부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를 점검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활용 사례를 추린다. 이후 우선순위가 높은 소수의 워크플로를 먼저 구현한다. 이는 개념검증(PoC) 성격의 초기 프로젝트로, AI 도입이 실제로 어떤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과정에 가깝다.

초기 검증이 끝나면 본격적인 ‘프로덕션급’ AI 소프트웨어 구축으로 넘어간다. 새로 만든 AI 시스템을 기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저장소, 보안 통제 체계와 연동하는 작업도 맡는다. 오픈AI는 필요할 경우 고객사의 조직 인프라 자체를 다시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을 개별 기능 추가가 아니라 전사 운영 체계 개편으로 보는 접근이다.

첫 인수로 런던 AI 서비스 기업 톰로 AI 확보

오픈AI는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발표와 함께 첫 거래도 공개했다. 인수 대상은 런던에 본사를 둔 기술 서비스 업체 톰로 AI다. 이 회사는 기업의 AI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고객으로 버진애틀랜틱과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로 오픈AI는 약 150명의 FDE와 기술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은 고객사가 오픈AI 모델을 자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저장소, 사이버보안 체계에 통합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상장 기대감 키우는 ‘컨설팅+소프트웨어’ 전략

오픈AI의 이번 행보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기술 컨설팅 시장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는 시도로 읽힌다. 라이선스 판매와 API 제공에 더해 구축·운영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어, 향후 기업공개 가능성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이번 자회사 출범은 오픈AI가 최근 광고 사업과 전자상거래 서비스까지 선보인 뒤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기술 기업에서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몸집을 키우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전문 서비스 시장 진출이 경쟁사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앤스로픽 같은 대형 경쟁사뿐 아니라 중소형 기업용 AI 업체들도 유사한 현장 구축 조직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픈AI는 TPG 등 기관 투자자와의 연결고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전 세계 2,000개 기업 접점…초기 고객 기반도 강점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4월 오픈AI가 이번 자회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기업에 AI 도입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AI는 이날 자사의 ‘투자 및 컨설팅 파트너’들이 전 세계 2,000개가 넘는 기업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잠재 매출처를 넘어 서비스 고도화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산업의 초기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빠르게 확보하면,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는 표준화된 구축 방식과 운영 모델을 더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오픈AI가 AI 모델 공급자에서 기업 운영 파트너로 역할을 넓히려 한다는 점에서, 이번 자회사 출범은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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