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DNA 생성 AI ‘에보’ 개발진, 5000만달러 유치해 래디컬 뉴메릭스 출범

프로필
유서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DNA를 읽고 쓰는 AI 모델 ‘에보(Evo)’ 개발진이 래디컬 뉴메릭스를 출범시키고 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멀티모달 생물학 AI와 차세대 유전체 모델 ‘옴니(Omnii)’를 앞세워 암 진단·신약 표적 발굴과 바이오 보안 탐지까지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DNA 생성 AI ‘에보’ 개발진, 5000만달러 유치해 래디컬 뉴메릭스 출범 / TokenPost.ai

DNA 생성 AI ‘에보’ 개발진, 5000만달러 유치해 래디컬 뉴메릭스 출범 / TokenPost.ai

인공지능(AI)으로 DNA를 읽고 쓰는 모델 ‘에보(Evo)’를 만든 연구진이 새 회사로 돌아왔다. 래디컬 뉴메릭스는 생물학 전반을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학습하는 ‘일반 생물학 지능’ 구축을 내세우며 5000만달러, 약 757억5000만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공식 출범했다.

회사는 16일 공개한 발표에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모델 고도화와 핵심 AI 인재 채용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디컬 뉴메릭스는 DNA뿐 아니라 RNA, 단백질 등 서로 다른 생물학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각 영역을 따로 다루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생명현상의 여러 층위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추론해 암 진단, 신약 표적 발굴, 바이오 보안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생성 유전체학 연구진과 차세대 모델 공개

이 회사는 생성 유전체학 분야를 연 팀이 주축이다. 이들은 대규모 DNA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첫 AI 모델 ‘에보’를 선보였고, 후속 모델 ‘에보 2’와 함께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는 ‘사이언스’와 ‘네이처’ 표지를 장식했으며, 외부 연구진은 이 모델을 활용해 인간에는 무해하고 박테리아만 감염시키는 박테리오파지의 완전한 AI 설계 유전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출범과 함께 래디컬 뉴메릭스는 차세대 유전체 언어모델 ‘옴니(Omnii)’도 미리 공개했다. 회사 측은 초기 실험에서 옴니가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 조절 변이의 원인 후보를 찾는 성능에서 새로운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별도 학습 없이도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위치에서 실험으로 검증된 기능성 변이를 찾아냈고, AI가 생성하거나 조작한 병원체를 탐지하는 데서도 강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의료 활용과 바이오 보안의 이중 목표

이 대목은 래디컬 뉴메릭스의 이중 목표를 보여준다. 한쪽에서는 인간 건강을 위한 생물학 설계를 발전시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 기술이 악용될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현재 한 암 진단 기업과 췌장암 및 다중암 탐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 국립 연구소와는 자연 발생 또는 AI로 설계된 병원체를 탐지하고 특성을 분석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에릭 응우옌 최고경영자(CEO)는 “에보가 AI가 DNA와 전체 유전체를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 다음 세대 모델은 기능을 통제하고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생명 형태를 만드는 방향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병 치료를 돕는 같은 모델이 해로운 생물학 설계의 진입장벽도 낮출 수 있다”며 “이 두 힘은 분리할 수 없고, 생물학은 AI의 가장 중대한 응용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진과 투자 배경

래디컬 뉴메릭스는 에릭 응우옌 CEO를 중심으로 최고 AI 과학자 마이클 폴리, 사장 스테파노 마사롤리, 최고기술책임자 아르민 토마스가 공동 창업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앞서 리퀴드 AI에서 모델 설계를 맡았던 인물들이다. 과학 자문단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최고과학책임자 에릭 호비츠(Eric Horvitz), 스탠퍼드대 크리스 레, 하버드대 유전학자 조지 처치, 미국 국방부 핵·화학·생물 방어 프로그램 담당 차관보 출신 앤드루 웨버가 참여했다.

이번 시드 투자는 이머전스 캐피털이 주도했다. 오브비어스 벤처스, 트라이아토믹 캐피털 프라이빗, 팩토리,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도 함께 참여했다. 앞선 프리시드 투자에는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 패트릭 콜리슨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물학과 AI의 결합은 이미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과 안보 이슈로 번지고 있다. 래디컬 뉴메릭스의 등장은 ‘생성형 AI’ 경쟁이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유전체와 병원체 분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의 관심은 이 회사가 내세운 ‘일반 생물학 지능’이 실제 의료 성과와 바이오 보안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쏠릴 전망이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