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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벤코, AI 개발 속도 조절에 “1조달러 수익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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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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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를 수익성 문제와 연결했다. 앤스로픽은 외부 평가와 안전 검증을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아나톨리 야코벤코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인공지능(AI) 업계의 개발 속도 조절 논의를 1조달러 시가총액(약 1343조원)을 정당화할 수익성 문제와 연결했다. 야코벤코는 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의 배경에 막대한 개발 비용과 수익성 압박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공동 창업자는 13일 X에서 다리오 아모데이의 게시물에 “Profitability at $1 trillion mcap”이라고 짧게 썼다. 야코벤코는 특정 AI 기업의 비용 구조나 재무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1조달러 시가총액과 수익성의 연결은 개인적인 해석이다. U.Today는 야코벤코의 X 게시물과 후속 발언을 전하며 이를 AI 기업의 수익성 문제와 연결된 발언으로 해석했다.

논의의 출발점은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다. 아모데이는 AI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를 늦춰 안전장치가 따라잡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모데이는 개발과 모델 훈련을 전면 중단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모데이는 이를 ‘조절된 개발’로 제시했다. AI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과 외부 평가를 병행하고, 다른 최첨단 AI 기업도 같은 체계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핵심 제안은 제3자 평가기관에 AI 기업 내부에 상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평가기관은 안전 절차 준수 여부와 사고를 점검하고, 완성된 모델뿐 아니라 훈련 과정과 개발 절차도 살피게 된다.

앤스로픽은 이 방안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 평가기관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다른 기업의 참여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아모데이는 AI가 차세대 AI 개발을 돕는 ‘재귀적 자기개선’이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픈AI와 허깅페이스 관련 에이전트 사건을 사례로 들며, 현재보다 강력한 AI 에이전트 군집이 통제되지 않으면 6~12개월 안에 인터넷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기간과 피해 규모는 아모데이가 제시한 전망이다. 실제로 해당 시나리오가 발생했거나 인터넷 전체가 장악됐다는 사실을 뜻하지는 않는다.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외부 평가자에게 직원과 비슷한 수준의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은 올트먼이 외부 평가자에게 직원과 비슷한 수준의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xAI 최고경영자(CEO)도 아모데이의 문제 제기에 공개적으로 호응했다. 다만 세 기업이 구속력 있는 개발 중단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야코벤코의 반응은 이번 논의를 안전 문제만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시각을 드러낸다. AI 모델 개발에는 반도체와 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필요하고, 기업가치가 커질수록 투자자에게 수익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개발 속도 조절 요구가 기존 기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관련 기업의 공식 입장이나 재무 자료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아모데이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적 조율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안전 검증과 외부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논쟁은 ‘안전 대 수익성’의 단순한 대립보다 고비용 AI 경쟁에서 개발 속도와 통제 수준을 어디까지 조정할지를 둘러싼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와 전력, 데이터센터 투자가 관련 산업과 연결된다. 본지는 앞서 구글과 앤스로픽이 스페이스X의 AI 연산 자원을 임대하고 있다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전한 바 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아모데이가 외부 평가와 개발 속도 조절을 제안했고, 올트먼과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호응했다는 점이다. 실제 평가기관 도입 여부와 개발 일정 변화는 각 기업의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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